컨텐츠를 제작해도 수익이 미비했던 텍스트 기반의 컨텐츠와 달리 영상관련 서비스 업체에서는 컨텐츠 제작자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 점 또한 크리에이터나 유튜버의 대중화를 이끈 이유라 할 수 있다. 높은 수익이 보장되기 시작하면서 컨텐츠의 질과 양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늘어났다.

동영상 컨텐츠는 스트리밍과 편집된 영상을 등록하는 것으로 나뉘는데 두가지 모두 높은 PC 성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유튜버나 크리에이터의 길로 접어든다면 가장 먼적 PC의 스펙을 확인해야 한다.

가볍고 쉬운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도 많아 굳이 고성능 PC가 필요없는 유저들도 많겟지만 장시간 촬영된 영상을 편집하고 랜더링 할 경우 PC 성능에 따라 작업시간이 좌우되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하는 측면에서도 고성능 PC는 필수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4K 영상을 촬영해 등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최상급의 프로세서를 사용해야 원할한 작업이 가능하다.

스트리밍 PC의 경우 촬영되고 있는 방송으로 바로 송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퍼포먼스와 안정성을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투컴에서 원컴으로 스트리밍 PC를 구성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어 처음PC를 구성할 때 모자람이 없어야 한다.

가령 게임 스트리머가 원컴으로 스트리밍 방송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 기본적으로 최신 게임을 즐기려면 높은 성능을 구현해야 하며 게임 영상은 추후 편집해 유튜브에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방송내내 레코딩이 진행된다. 여기에 방송 송출까지 더해지다 보니 자연스레 높은 성능이 필요한 것이다.

PC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부품은 CPU 이기 때문에 CPU를 가장 먼저 선택하고 나머지 부품을 CPU에 따라 조정하면 쉽게 PC를 구입할 수 있다. 현재 많은 스트리머 들이 선택하는 CPU는 12세대 인텔코어 i9 프로세서로 하위 제품들과는 확연한 성능차를 보여주며 오버클럭도 가능해 다소 높은 가격임에도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12세대 인텔코어는 코어와 스레드로 구성된 기존 프로세서와 달리 성능코어와 효율코어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아키텍쳐를 적용해 퍼포먼스와 전력 효율성을 높였으며 인텔 퀵 싱크 비디오 기술이 적용되어 스트리밍 방송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DDR4를 지원하던 기존의 프로세서와 달리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에서는 DDR5 사용이 가능해 더 빠른 속도와 대역폭으로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향상된 워크플로우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다. 단, 초기 메모리 수급 문제와 높은 가격으로 인한 PC구입비용 상승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DR5 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용되던 DDR4 3200MH/z 도 지원한다. 메인보드가 DDR4 와 DDR5 로 구분되어 출시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어려요인을 고려해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특히 12세대 i9 프로세서는 인텔 7공정 기술을 적용하고 IPC가 개선된 새로운 아키텍처로 최대 16개의 코어와 24개 스레드를 지원하고 최대 30MB 의 인텔 스마트캐시 (L3캐시)와 14MB 의 L2 캐시를 지원해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9W부터 125W 까지 확장이 가능해 초박형 노트북부터 고성능 데스크탑PC 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효율적인 코어 및 DDR5 메모리를 오버클럭 하는 기능을 포함하는데 최신 인텔 XTU 7.5를 통해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텔 스피드 옵티마이저를 통해 간편하게 오버클러킹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인텔 익스트림 메모리 프로파일 3.0를 새롭게 출시해 메모리 오버클러킹을 위한 튜닝등의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최상의 스트리밍 환경을 만들 수 있는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의 큰 특징인 하이브리드 아키텍쳐와 인텔 퀵 싱크 비디오 기술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하이브리드 아키텍쳐는 성능의 최대화와 전력소모의 최소화를 위한 인텔의 최신 기술로 성능에 특화된 P코어와 효율을 높인 E코어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P코어는 단일이나 가벼운 스레딩 워크로드 전반의 성능을 위해 구축되어 게임이나 전문작업시 부드러운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며 E코어는 다중 스레드에 최적화되어 2차 작업에서 발생하는 간섭을 최소화 한다.

스레드 디럭터 라는 새로운 기술이 워크로드의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관리해 가장 적합한 코어로 작업을 전송하게 된다. 효율 극대화를 위해 가장 적합한 코어와 스레드를 지속적으로 할당해 성능과 작업 능률을 개선하는 것이다.

@ 인텔 퀵 싱크 비디오 지원 응용 프로그램

인텔 퀵 싱크 비디오는 인텔 그래픽 기술의 전용 미디어 처리 기능을 사용하여 빠르게 디코딩 및 인코딩을 수행하는 동시에 프로세서가 다른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동영상 컨텐츠는 압축되어 특정 형식으로 인코딩 되는데 컨텐츠를 재생하거나 온라인에 업로드 할 경우 디코딩 후 새로운 형식으로 재인코딩 되어 리소스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인텔 퀵 싱크 비디오는 영상에 특화된 전용 미디어 처리기능을 사용해 빠르게 디코딩 및 인코딩을 수행하며 프로세서가 다른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개선된 응답성을 제공한다.

스트리밍에 적합한 고성능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는 인텔에서는 유저들이 보다 쉽게 개인방송을 할 수 있도록 전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텔 이지 스트리밍 위자드를 사용하면 PC에 능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개인방송을 할 수 있다.

오픈 브로드캐스터 소프트웨어 (OBS)는 스트리밍에 맞게 완벽하게 구성 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프로세서의 인코딩 기능, 사용 가능한 대역폭과 마이크 및 카메라와 같은 장치에 맞게 OBS를 조정 해야 하기 때문이다. Intel Easy Streaming Wizard는 flash에서 스트리밍 및 레코딩 기능을 제공 하는 간단한 단계별 프로세스로 OBS를 구성 하고 튜닝 하여 설정을 간소화 할 수 있다.

S/W를 설치하면 개인방송에 필요한 OBS 스튜디오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해 설치한다. 이 작업을 마치면 스트리밍 서비스 선택창이 활성화 되는데 사용하는 서비스 (트위치와 유튜브) 스트림키 가져오기를 클릭하고 순서대로 실행하면 스트림 키를 확보할 수 있다. (유튜브나 트위치 계정이 있어야 하며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

이후 컨텐츠 유형을 선택하고 영상 및 레코딩 파일의 품질을 사용자 환경에 따라 선택하고 비디오 및 오디오 장면 등을 선택하면 기본 셋팅이 완료된다. 상단의 사진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실행한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개인방송 채널에 진입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개인방송이 그러하듯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긴 했지만 끊어짐이나 깨지는 현상없이 부드럽게 스트리밍이 이루어 졌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초보자도 쉽게 개인방송을 할 수 있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인텔 이지 스트리밍 위자드를 비롯한 다양한 S/W가 제공되어 실시간으로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다.

단, 이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고성능PC 사용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린다. 많은 하드웨어 자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딜레이나 끊킴 등의 문제없이 방송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고성능 프로세서와 대용량 메모리가 필요하며 게임 스트리머의 경우 최상급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해야 원할한 방송이 가능하다.

12세대 인텔코어 i9 프로세서는 스트리밍을 계획하고 있는 유튜버나 크리에이터 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인텔 퀵 비디오 기술은 물론 성능코어와 효율 코어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쳐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특히 노멀 프로세서인 12900 과 12900F를 비롯해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12900K & 12900KF 가 판매되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12900KS 도 출시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의 가격도 안정세에 접어들어 예전대비 PC를 구입하기 좋은 환경이 되었다. 스트리밍에 특화된 고성능 PC를 구입하려는 유저들에게 12세대 인텔코어 i9 프로세서를 추천한다. 쾌적한 방송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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