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활용 백서 발표

2022.06.07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은 자사와 인텔(Intel)이 후원하고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활용’ 백서를 발표했다. 본 백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걸쳐 의료 산업을 움직이고 있는 핵심적인 도전 과제와 성장 동력, 그리고 유전체학 응용 연구가 주목할 만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류의 중대한 도전 과제를 집중 조명한다.

 

본 백서는 주요 내용으로 40%의 국내 기업이 신약 및 백신 개발, 정밀 의료의 핵심인 유전체학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사용 경험을 3년 이상 보유하고 있어 선진적인 단계에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서술한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전국 지역에서 고품질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밀 의료, 예측 의학, 해양 및 농업 분야에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기술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상대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내 주요 의사 결정권자들의 33.3%는 현 사회와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와 관련해 유전체학이 만성질환, 희귀질환, 생활습관병 치료를 위한 ‘정밀 의료 전략 개발’에 필수적이라고 확신했다. 약 33%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들도 이와 동일하게 응답했다.

 

본 백서에서는 유전체학이 정밀 의료 응용 외에도 광범위한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강조한다. 국내 응답자의 상당수는 인류의 두번째로 중대한 과제와 세번째로 중대한 과제로 각각 '식량 및 영양실조 문제(30%)'와 '환경·기후 변화 이슈(36.7%)'를 지목했는데, 유전체학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구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임 체인저(game-changer)가 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글로벌 팬데믹 사태 이후 기존보다 더욱 세분화된 인구집단별로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하는 ‘개인화된 맞춤형 의료 솔루션’ 개발 트렌드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러한 트렌드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기업의 20%는 향후 2년 동안 연간 유전체학 워크로드 양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기업의 60%는 2년 내로 연간 데이터 저장 및 컴퓨팅 지출액이 5~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전체학 데이터 저장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기업은 인프라 비용 지출 상승에 대한 부담을 지니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의 70%는 데이터 컴퓨팅, 저장 및 유지관리 및 서비스에 연간 25만~100만 달러(약 3억1천~12억5천만 원)을 지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기존 유전체학 솔루션의 확장성, 유연성 및 비용 문제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의 절반은 HPC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경영진의 50%도 이와 유사하게 답변했다.

 

정밀 의료 현실화에 대한 집중도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국내 유전체학 산업 의사결정자 중 약 27%는 ‘유전체학 데이터 생성 속도가 빠른 반면 이를 분석할 컴퓨팅 능력의 부족함’이 IT 인프라 관점에서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에 가장 큰 문제가 된다고 답변했다. 2순위와 3순위로는 응답자의 33.3%가 '사이버 보안 위험'과 '데이터의 다차원성'을 꼽았다.

 

유전체학 데이터의 시각화를 위해 고성능 워크스테이션과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국내 기업의 비율은 각각 90%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43%는 3D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AR) 및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VR)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분자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가능케하기 위해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시각화 기술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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