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책상은 각종 업무 자료들로 가득차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 아무리 정리정돈을 잘 한다고 해도 갑자기 업무가 몰린다거나 많은 자료가 필요한 프로젝트 등을 장기간 진행할 경우 깔끔하게 관리하기 힘들다. 이런 이유로 가능하면 넓은 작업영역을 미리 확보해 놓은 것이 좋다.
미니PC를 사용하면 책상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노트북 보다 작은 크기로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면포트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미니PC는 저소음을 구현해 정숙한 사무 환경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보급형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모델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멀티테스킹에 특화된 업무를 하거나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S/W를 사용할 경우 성능에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또한 일반 데스크탑PC와 달리 업그레이드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아 임의로 성능을 높이기도 힘들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HP 엘리트데스크 800 G8 Mini-4E4S9PA는 하이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미니PC로 크기와 성능이 반비례하는 일반적인 미니PC와는 확연히 다른 스펙으로 구성되어 있다. 11세대 인텔코어 i7-11700 프로세서와 16GB DDR4 메모리 지원으로 일반적인 문서 작업은 물론 디자인 등의 전문작업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2개의 메모리 슬롯과 여분의 M.2 슬롯이 제공되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높은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윈도우 10 Pro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HP 의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 및 S/W 제공으로 해킹 등으로 인한 자료 탈취나 데이터 삭제등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3개의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해 다중 모니터 환경을 구성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가성비에 특화된 보급형 미니PC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HP 엘리트데스크 800 G8 Mini-4E4S9PA 보러가기
HP 엘리트데스크 800 G8 Mini i7-11700 시리즈는 윈도우 10 Pro가 기본 탑재된 4E4S9PA 모델 뿐만 아니라 FreeDOS 탑재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4E4S0PA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i7-11700 프로세서 모델 뿐만 아니라 i5-11500 프로세서 모델과 i7-11700T & GTX 1660 Ti, i9-11900T & GTX 1660 Ti 모델이 판매되고 있어 개인이나 기업이 가격이나 성능, 호환성 등을 고려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120W 대용량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과 S/W CD,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수신기, AA와 AAA 배터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하위 모델에서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스탠드와 베사마운트를 기본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호환성이 뛰어난 HDMI 케이블 사용을 위해 DP to HDMI 젠더를 지원한다.
@ 이 제품은 고급형 미니PC 답게 익일 방문지원을 포함한 3년 무상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일반적인 상담 및 방문 서비스 뿐만 아니라 HP 기업용 서비스도 유상으로 제공되어 다량의 PC를 구입해 관리해야 하는 기업에서 손쉽게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 (별도의 전산 담당자가 없는 중견 및 중소기업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이다.)
177 x 175 x 34 mm 의 크기와 1.42Kg의 무게를 지원한다. 일반적인 데스크탑PC 는 물론 노트북보다 작은 크기로 책상에 설치했을 때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며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무선랜카드도 제공되어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깔끔하게 책상을 관리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HP 미니PC와 같이 깔끔하고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 컬러에 높은 마감 완성도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메탈 재질을 사용해 충격이나 추락으로 인한 PC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 했다. 특히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모델답게 전작들과 달리 전후면 뿐만 아니라 상단에도 통풍구가 설치된 것이 눈에 띈다.
구형 외장하드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어 가방등에 넣고 다니며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동 자체가 무거울 뿐만 아니라 파손의 위험이 큰 일반 데스크탑PC와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미니 타워 PC케이스, 태블릿PC, 스마트폰 과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얼마나 작은 제품인지 쉽게 인지할 수 있을 것이다. 미니PC와는 비교를 불허하며 태블릿PC 보다 작아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
제품 유통사인 엠엔제이시스템에서 스탠드와 베사 브라켓을 기본 제공해 보다 편하게 PC를 설치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받침대를 사용한 모습으로 세로로 세워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넓은 바닥 면적으로 PC가 넘어지지 않는다.
베사 브라켓의 모습으로 베사홀이 설치된 HP 모니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타사 모니터의 경우 베사홀 볼트 규격이 달라 장착되지 않을 수 있다.) 베사 브라켓을 사용하면 사진과 같이 모니터 뒤에 PC를 장착할 수 있어 보다 깔끔하게 책상을 관리할 수 있다. @ 베사 브라켓만 장착해 놓으면 쉽게 PC를 탈착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메탈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1세대 인텔 프로세서 스티커와 개봉 확인 스티커가 부착된 것도 눈에 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USB 3.2 Gen2를 지원하는 C타입 단자를 비롯해 2개의 USB USB 3.2 Gen1 단자가 설치되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번개 마크가 있는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등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측면에는 오디오 (COMBO) 단자가 지원되어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상태확인 LED와 전원 버튼이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2개의 DP 단자가 설치되어 멀티 디스플레이 활용이 가능하며 유선랜 연결을 위해 이더넷 단자가 제공된다. 또한 2개의 USB 3.2 Gen1 과 USB 2.0 단자 지원으로 손쉽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전원 단자가 측면에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중앙에 설치되어 있고 상판을 오픈해 내부 부품을 탈취하거나 교체하지 못하도록 슬라이딩 방식의 락홀을 측면에 설치했다. (측면의 쇠를 당기면 튀어 나오면서 Lock이 걸린다.)
뿐만 아니라 중앙에 설치된 C타입 단자는 USB 3.2 Gen2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100W PD를 지원해 PD충전기를 연결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65W PD충전기는 사용이 불가하며 100W PD충전기를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또한 DP도 지원해 모니터를 추가로 연결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중앙에는 모니터 등에 장착할 수 있도록 베사홀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내부의 모습으로 CPU의 열을 식히기 위해 팬과 히트싱크가 장착되어 있고 전면에는 무선품질을 높이기 위해 2개의 무선랜 안테나가 양 측면에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W 모노 스피커가 장착된 것도 눈에 띈다. (업무를 보다보면 단순히 음질에 상관없이 소리를 확인해야 할 일이 생긴다. 이 제품은 스피커가 기본 장착되어 외부 스피커나 이어폰 연결없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맨손으로 상단을 분리하기는 상당히 힘들다. 고무코팅이 되어 있는 장갑을 끼고 상판을 전면 단자가 있는 앞으로 밀어주면 쉽게 상판을 분리할 수 있을 것이다.
2.5형 SATA HDD 슬롯을 제공하는 제품들과 달리 M.2 슬롯이 추가로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512GB NVMe SSD에 여분의 슬롯이 추가로 제공되어 저장용량의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텔 Wi-Fi 6 무선랜 카드가 장착되어 무선 인터넷과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며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제공해 (16GB DDR4 3200MHz 메모리 기본 장착) 최대 64GB 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수신기와 배터리 포함) 가 제공되며 120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과 S/W CD, 스탠드와 베사 마운트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데스크탑 PC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화려한 스펙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PC를 책상에 설치한 모습으로 (모니터 크기 27형) 특유의 작은 크기에 스탠드 기본 제공으로 쉽게 셋팅할 수 있었다. 특히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제공되며 무선랜 카드도 설치되어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가 전혀 없었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코어 16스레드에 16MB 캐시가 내장된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11700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 모델답게 16GB 메모리가 기본 제공되며 인텔 고급형 무선랜카드와 512GB NVMe SSD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윈도우 10 Pro가 기본 탑재되어 정품 OS를 사용해야 하는 기업 환경에서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고 수준높은 보안과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TPM 2.0을 기본 지원해 제약없이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해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에 LED가 제공되지 않지만 전용 앱이 제공되어 NUM, CAPS, SCR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선랜 만을 지원하는 일반 데스크탑PC와 달리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랜케이블과 상관없이 원하는 곳에 책상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지원으로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양한 보안 S/W를 기본 제공해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HP 의 대표 보안 프로그램인 클라이언트 시큐리티의 실행 모습으로 Sure Recover 지원으로 OS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안전하게 최신 OS로 복구할 수 있다.
보안 설정을 통해 웹기반의 멀웨어나 랜섬웨어의 공격으로부터 노트북을 보호하는 슈어클릭을 비롯해 (더 높은 보안성을 구현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 슈어클릭 브라우저도 기본 제공된다.) 시스템의 위협이나 악성 코드 등을 스캔해 찾을 수 있는 HP Wolf Security 프로그램과 바이오스 및 중요 펌웨어를 자동 복구한 후 문제가 생겼을 때 자가 치유하는 슈어 스타트 등을 지원한다.
HP Support Assistant 에서는 시스템의 업데이트와 배터리, 보안등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PC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수정 및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구입후 가장 먼저 업데이트를 실행해 최상의 상태를 만들어 놓기 바란다.)
오디오 컨트롤 앱에서 다양한 설정이 제공되며 설명서가 포함되어 제품의 사용법 등을 손쉽게 학습할 수 있다.
손쉽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도록 HP QuickDrop S/W를 제공한다. QR 코드를 통해 손쉽게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에도 QuickDrop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손쉽게 전송할 있다.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코로나 19로 인해 PC의 키보드나 마우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노트북과 같이 접촉이 빈번한 IT기기의 청소나 소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HP는 PC를 끄지 않고 손쉽게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소독할 수 있도록 HP 이지 클린을 지원한다. S/W를 실행하면 PC가 잠겨 키보드나 마우스를 눌러도 인식하지 않으며 취소키를 눌러 언제라도 원상태로 돌아올수 있다.
PC가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6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전력 소모가 크지 않았으며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에서는 80W 이상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20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35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73도 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열로 인한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PC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가 설치된 부분만 뜨거울뿐 주위는 온도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뜨거워진 열이 단자가 있는 통풍구로 빠져 나가는 것도 눈에 띈다.
펜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팬소음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게임을 실행하면 팬이 최대 속도로 동작하지만 크게 신경쓰일 수준은 아니었다. (고성능 CPU가 장착되어 어느정도 소음을 예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숙했다.)
이 제품은 2개의 DP 단자 뿐만 아니라 C타입 단자도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3개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멀티 디스플레이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멀티테스킹이 필수적인 업무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4K 모니터 등을 연결해 디자인 등의 작업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 과는 확연한 속도 차이를 보여주었다.
번개마크가 있는 USB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페어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스피커와 마우스가 정상작으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미니PC 답게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4K 영상은 물론 유튜브 고화질 동영상도 부드럽게 감상할 수 있다.
기본 장착된 2W 스피커의 음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대 이상으로 출력이 높아 답답함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물론 모노 스피커 이기 때문에 소리의 구분감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단순히 소리를 듣는 용도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3% 정도의 낮은 점유율로 작동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 30% 중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긴 하지만 끊킴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을 이용해 원본사진의 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PC답게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고성능 프로세서에 메모리 용량도 16GB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 디자인 등의 작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1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i7 프로세서 탑재 모델답게 4분 18초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PC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적인 업무용 S/W 는 물론 멀티테스킹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특히 CPU 스코어는 보급형 PC나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벼운 온라인 게임 정도는 무난하게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NVMe SSD를 탑재해 HDD 나 SATA SSD 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512GB 지원으로 다양한 S/W를 여유롭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LOL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상 옵션에서 (연습모드) 63-99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고성능 게임을 플레이 하는 용도로는 부적합 하지만 LOL 정도는 충분히 구동할 수 있다.
오버워치를 구동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53-80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게임내내 40프레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모든 직장인들이 문서작업만 하는 것은 아니다.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업무용 S/W를 사용할 수도 있고 디자인 등의 작업을 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 경우 펜티엄이나 i3 프로세서를 탑재한 보급형 PC를 사용할 경우 느린 처리속도로 인해 업무 효율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리뷰를 진행한 HP 엘리트데스크 800 G8 Mini-4E4S9PA는 미니PC 특유의 높은 공간활용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성능을 높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일반 데스크탑PC에서 사용하는 11세대 인텔코어 i7-11700에 16GB 메모리가 기본 장착되어 보급형 PC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미니PC 임에도 2개의 메모리 슬롯과 여분의 M.2 슬롯을 제공해 성능을 높일 수 있으며 대용량의 데이터도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최대 64GB 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어 메모리 의존도가 큰 일부 S/W를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다양한 단자를 지원하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2개의 DP와 C타입 단자 지원으로 최대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총 10개의 USB 단자를 제공해 여유롭게 주변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기업에 특화된 미니PC 답게 보안을 강화한 것도 마음에 든다. 다양한 Sure 시리즈 보안기술이 적용되어 외부 공격으로부터 PC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탈취 등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며 윈도우 10 Pro가 제공되어 수준높은 보안설정을 할 수 있다.
스탠드와 베사 마운트,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인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PC를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업무에 매진할 수 있다.
고성능 프로세서를 사용 했음에도 효과적으로 발열을 제어하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팬소음도 크지 않아 정숙을 요하는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크기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미니PC를 선호하지만 일반 데스크탑PC와 같은 높은 성능이 필요한 기업이나 개인에게 추천한다. 펜티엄 등을 사용한 보급형 미니PC와는 확연한 성능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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