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편집시간을 줄일수 있는 비장의 무기, 12세대 인텔코어 i7·i9 프로세서

2022.04.06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유저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사진이나 동영상의 화질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 특히 동영상의 경우 FHD 해상도가 대중화를 이루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4K 영상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8K 장비들도 하나둘씩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고급형 스마트폰이 4K 해상도를 지원해 굳이 고가의 촬영 장비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4K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유튜브나 기타 동영상 사이트를 보면 쉽게 4K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별다른 편집없이 4K 동영상을 유튜브 등에 업로드 한다면 스마트폰에서 다이렉트로 편집해 등록하면 된다. 하지만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고자 한다면 PC에 파일을 저장해 프리미어나 다빈치 리졸브, 에프터이펙트 등을 사용해 편집 후 랜더링을 해야 한다.


FHD 해상도 정도라면 중급의 게이밍 데스크탑 정도에서 여유롭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지만 4K 라면 예기가 달라진다. 파일 자체의 크기가 FHD 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낮은 스펙의 PC를 사용해 작업을 진행할 경우 시간이 엄청나게 소요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고화질 영상편집이 필요하다면 가장먼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PC의 스펙을 확인해야 한다. 구형 CPU를 사용하고 메모리 용량이 8GB를 넘지 않을 경우 작업시간이 한없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숏컷 위주로 동영상을 등록할 경우 시간차가 크지 않지만 10분 이상의 동영상을 등록할 경우 작업시간은 어마어마 하게 늘어나게 된다. 10분 동영상의 경우 최소한 30분~1시간의 영상을 편집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영상 촬영보다 편집 과정이 훨씬 길고 복잡하기 때문에 PC라도 부드럽게 동작해야 편집자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고성능PC의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유튜버의 길에 접어 들었다면 고화질 영상도 부드럽게 편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수라 할 수 있다.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사용율이 극히 높은 영상편집 작업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캐주얼한 작업들과 달리 높은 성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i3나 i5 보다는 성능코어와 효울적인 코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i7 이나 i9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12세대 인텔코어 i7과 i9 프로세서는 단일 및 스레드가 적은 워크로드의 성능으로 위해 제작되어 게이밍과 생산성 활동을 향상시키는 P코어 (성능 코어) 와 멀티스레드에 성능에 최적화 되어 부차적인 작업으로 인한 중단을 최소화 하는 E코어 (효율적인 코어) 로 구성되며 인텔 스레드 디렉터에서 워크로드의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관리하여 적합한 코어로 작업을 전송해 와트당 성능을 최적화 한다.


또한 10nm 의 인텔 7공정 기술을 적용하고 IPC가 개선된 새로운 프로세서 아키텍처로 최대 16개의 코어와 24개 스레드를 지원하고 최대 30MB 의 인텔 스마트캐시 (L3캐시)와 14MB 의 L2 캐시를 지원해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성능을 구현한다. (i7 은 8+4 코어와 20스레드로 구성 되었으며 12MB + 25MB의 인텔 스마트캐시를 지원한다.)



특히 K가 붙은 12세대 언락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최상의 오버클러킹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프로세서는 효율적인 코어 및 DDR5 메모리를 오버클럭 하는 기능을 포함하는데 최신 인텔 XTU 7.5를 통해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텔 스피드 옵티마이저를 통해 간편하게 오버클러킹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인텔 익스트림 메모리 프로파일 3.0를 새롭게 출시해 메모리 오버클러킹을 위한 튜닝등의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게임 테스트에서 12세대 인텔코어 i9-12900K 는 전작인 i9-11900K 대비 13%~28%의 성능 향상을 보여 주었으며 하이브리드 코어를 지원하는 제품답게 단일 게이밍이 아닌 게임과 OBS 스트림 및 녹화를 동시 진행했을 경우 84% 높은 FPS 기록을 보여주었다.




다빈치리졸브를 이용해 4K 영상 편집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10세대 최상급 모델인 i9-10900 시간차가 확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했다.)


11세대 까지는 큰 성능차가 없었던데 반해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새로운 공정에 하이브리드 기술까지 더해저 기존 모델들과는 확연한 성능차를 보여준다.


아직까지도 많은 유저들에 10세대 이전의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어 실제로는 시간차가 훨씬 클 것이다. 특히 매인스트림급 모델인 i5 나 보급형 모델인 i3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작업 시간은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12700 + B660 메인보드 + 16GB DDR4 메모리 조합이나 i7-12700K + Z690 메인보드 + 32GB DDR4 메모리 조합 정도면 어도비 계열의 프리미어나 애프터이팩트, 다빈치 리졸브 등을 이용한 일반적인 동영상의 편집작업에 어려움은 없다. 비용이 부담되서 가성비에 특화된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면 논K 프로세서를 선택하면 되고 더 높은 성능으로 작업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K프로세서를 선택하면 된다.



이와 달리 고화질 & 고해상도 영상편집이 필수적이거나 긴 영상을 편집해야 할 경우,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경우는 좀더 높은 스펙의 PC를 사용하는 것이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다. 또한 3D 랜더링이나 모델링 작업의 경우도 최상급의 프로세서와 쿼드로 또하느 RTX A시리즈 그래픽을 사용해야 원할한 작업이 가능하다.


이 경우 최상급 프로세서인 12세대 인텔코어 i9-12900K 와 Z690 메인보드, 메모리는 32GB 이상으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그래픽카드의 경우 RTX 3080 이상급이나 RTX A 시리즈를 사용하면 대부분의 영상 편집이나 3D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 편집 환경은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유저의 수준에 맞게 PC를 구성하면 된다. 처음 유튜버의 길에 접어들었다면 핸드폰으로 촬영하고 구형 PC에 심플한 무료 S/W를 다운로드 받아 간단하게 편집하고 올려주면 된다.


하지만 동영상 퀄리티에 욕심이 생겨 디테일하게 편집을 진행하거나 동영상 해상도가 4K 로 변경될 경우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고성능 PC 시스템을 구입해 작업 시간을 줄여야 한다.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과 i9 시리즈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진일보한 성능을 구현한다. 이런 이유로 CPU 사용율이 높은 프리미어나 에프터이펙트는 물론 각종 3D 작업용 S/W에서 확실하게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성능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부드럽게 고화질 영상을 편집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12세대 인텔코어 i7과 i9을 추천한다. 구형PC와 비교해 작업시간이 확연히 줄어들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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