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코리아는 오늘 <베리타스 솔루션 미디어 데이 2022 -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서의 데이터 관리 전략> 세션을 가지고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 요구와 향후 자율 데이터 관리 비전을 지원해줄 수 있는 솔루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글로벌 팬데믹이 장기화되며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하고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 기업 밴슨 번(Vanson Bourne)에 따르면 기업 80%가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 하나의 클라우드에서는 잘 동작하지만 멀티 클라우드 지원이 안되거나, 멀티 클라우드 지원은 되지만 클라우드 내에서 관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기술적인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랜섬웨어와 같은 보안 위협 역시 데이터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미국 보안 기업 소닉월(Sonic Wall)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 수치는 계속 증가해 지난해 6월 7,840만회, 1초당 30회씩 공격이 일어났으며 컴퓨터 위클리(Computer Weekly)지에 따르면 랜섬웨어 피해 기업이 지불하는 비용은 비즈니스 다운타임 비용을 제외하고 건당 30만 달러(한화 약 3억 7천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기업 내부에서는 관련 의사결정자가 늘어나고 기존에 수동으로 관리하던 정책을 업그레이드해야하는 등 비용과 관리가 복잡하고, 사일로화된 운영으로 운영적인 도전과제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베리타스가 발표한 베리타스 넷백업 10은 새로운 클라우드 스케일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10년 간의 데이터 관리를 재정의하는 첫번째 단계가 될 예정이다. 넷백업 10은 ▲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보호를 통합하고, 분석 및 인사이트 통합, 쿠버네티스 멀티 클라우드 복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최적화 ▲ AWS 및 애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를 제공하고,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에지, 매니지드 서비스형 스토리지 등 관계 없이 어디서나 데이터 복구를 보장하는 운영 자동화, ▲ AWS, 애저 등 클라우드 상에서 탄력적인 백업복구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변조불가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최적화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베리타스는 향후 ‘자율 데이터 관리’를 향한 비전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베리타스가 지향하는 자율 데이터 관리는 자동으로 리소스를 프로비저닝하고, 자가 치료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데이터 관리자(앱 개발자, 테스트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보안 담당자 등)를 위한 셀프 서비스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노동집약적인 관리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기업 내 IT 인력들이 좀 더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업무에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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