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이 연말을 맞아 북유럽의 빙하를 연상케 하는 노르딕 아이스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연한 라일락 빛이 도는 무광 알루미늄 소재의 차가운 톤과 가죽, 패브릭과 같은 소재가 주는 따뜻한 톤의 대비가 돋보인다. 제품의 모서리나 테두리 등에 폴리싱 효과를 주고, 브랜드 로고에도 반짝이는 광택을 더해 세련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제품에는 덴마크 명품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패브릭을 적용해 따뜻한 감촉을 더했다.
노르딕 아이스 컬렉션은 시대를 초월하는 뱅앤올룹슨만의 디자인과 장인정신, 그리고 풍부한 사운드 표현이 집약된 6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먼저 휴대가 가능한 소형 제품군은 완전 무선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베오플레이 EQ(Beoplay EQ)’, 창립 95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프리미엄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베오플레이 H95(Beoplay H95)’, IP67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사운드 A1 2세대(Beosound A1 2nd gen.)’가 있다. 중형 제품은 ‘거실 스피커’, ‘카페 스피커’ 등으로 인기 있는 무선 스피커 ‘베오플레이 A9 4세대(Beoplay A9 4th gen.)’, 입체적인 사운드의 프리미엄 사운드바 ‘베오사운드 스테이지 (Beosound Stage)’, 그리고 유수의 어워드에서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은 ‘베오사운드 밸런스(Beosound Balance)’가 포함됐다.
김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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