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선명함, 한성컴퓨터 TFX156T OLED 4K DEX 포터블 배터리 멀티터치 모니터

2021.11.10 컴퓨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포터블 모니터는 노트북에서 멀티테스킹을 해야 하거나 스마트폰 영상을 대화면으로 즐기고자 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휴대성을 보장하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최근 직장인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대부분의 모니터 제조사가 포터블 모니터를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어려움은 없다. 13.3형 컴팩트 제품부터 17형 이상의 대화면에 FHD와 QHD, 4K 해상도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어 디테일이나 크기, 무게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단, 사용 패널이 대동소이 하기 때문에 일반 모니터와 달리 화질에서는 큰 차별성을 느낄 수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한성컴퓨터 TFX156T OLED 4K DEX 포터블 배터리 멀티터치 모니터는 화질에 특화된 포터블 모니터가 필요한 유저들을 위한 제품으로 OLED를 탑재해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한다. 최대 480cd/㎡ 의 높은 밝기로 야외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4K 해상도를 적용해 전문가용 모니터 수준의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10포인트 멀티터치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였으며 50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전원에 의존하지 않고 마음대로 밝기를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10~20만원대의 포터블 모니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데이터 전송용 C타입 케이블과 전원 공급용 C타입 케이블, mini HDMI to HDMI 케이블이 제공되며 45W 전원 어댑터와 사용 설명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8 x 233 x 6.8 mm의 크기와 960g 의 무게를 지원한다. 두껍고 투박한 보급형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대단히 날렵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게도 1Kg을 넘지 않아 백팩 등에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지만 휴대성은 충분히 보장된 모델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대단히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테스트해 온 포터블 모니터중 마감의 완성도가 가장 뛰어나며 고가의 태블릿PC를 보는듯한 세련된 느낌을 준다. (화질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다른 모델들과 비교를 불가한다.)




이 제품은 케이스와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파우치가 내장되어 단독으로 휴대할 수 있으며 크기가 상당하긴 하지만 날렵하고 슬림해 백팩등에 노트북과 함께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4K (3840 x 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LCD와 확인히 비교되는 사실적인 영상을 구현하며 (참고로 100,000 : 1 의 명암비 지원으로 완벽에 가까운 블랙을 표현한다.) 백라이트가 추가된 LCD와 달리 자체 발광으로 응답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4K 해상도를 지원해 압도적인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으며 (픽셀피치가 0.08964mm 에 불과해 미세한 것 하나까지 제대로 표현한다.) DCI-P3 100% 색재현률 지원으로 정확한 색 표현이 필수적인 전문작업용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대 480cd/㎡에 달하는 높은 밝기로 자연광이 비추는 야외에서도 정확하게 영상을 파악할 수 있으며 10포인트 멀티터치 지원으로 터치에 특화된 S/W를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얇은 두께뿐만 아니라 슬림 베젤 적용으로 탁 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선명도를 높이기 위해 글레어 타입을 적용했지만 난반사가 심하지 않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PC나 노트북의 서브모니터 용도로 사용되는 일반적인 포터블 모니터와 성격이 다른 제품이다.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DCI-P3 100% 색재현률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전문작업용 메인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보급형 패널이 사용되는 대부분의 노트북에서도 전문작업이 가능하며 데스크탑PC에 연결해 디자인 등의 작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C타입 뿐만 아니라 HDMI 단자도 지원해 호환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대부분의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다.



상단에 언급한 것과 같이 이 제품은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 터치를 사용해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으며 터치에 최적화된 S/W 도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전원 & OSD 버튼과 인디케이터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5,0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으로 전원버튼을 통해 제품을 ON/OFF 할 수 있으며 노트북이 켜진 상태에서 짧게 버튼을 눌러 OSD를 실행할 수 있다.




기기 측면부의 모습으로 1W 스피커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양 측면에 1W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연결했을 때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C타입과 HDMI 모드 영상뿐만 아니라 음성도 동시 전송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좌측과 같이 중앙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고 상단에는 볼륨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위해 2개의 C타입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C타입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하지 않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PC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miniHDMI 단자를 지원한다.



깔끔함이 돋보이는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메탈 소재를 사용해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발산해 준다. 이 제품은 5000mAh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전원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5~6 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가 모두 사용되면 일반적인 포터블 모니터와 같이 노트북의 전원을 사용해 작동된다. (노트북 전원을 사용할 경우 밝기를 60% 이상으로 높일 수 없다.)



기본 제공되는 파우치의 모습으로 추락으로 인한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모서리 부분이 두껍게 처리되어 있고 이동중 디스플레이의 스크레치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파우치는 받침대로 변신해 외부에서 거치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데이터 전송과 전원 공급용 C타입 케이블을 비롯해 miniHDMI to HDMI 케이블, 사용설명서, 전원 어댑터를 제공한다. (전원 어댑터는 다양한 출력 지원으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보급형 제품을 압도하는 화질과 휴대성까지 고려한 설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화질과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모니터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4K 해상도에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5.6형 대화면을 지원해 2개 이상의 창을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C타입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노트북들과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C타입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한성 노트북과 연결한 모습으로 C타입 케이블 하나만으로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노트북이나 PC에서는 HDMI 단자를 사용해 연결할 수 있다. 특히 별도로 전원을 연결해야 하는 기존의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배터리가 내장되어 사진과 같이 HDMI 하나만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100% 밝기를 적용해 야외에서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HDMI 단자를 지원하는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 스테이션, XBOX 와 같은 게임콘솔이나 OTT 디바이스와 연결해 대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노트북 사용에 특화된 일반적인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다양한 디바이스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확장 모드 설정을 (노트북에서 윈도우키 + P를 누르면 복제 or 확장 선택이 가능하다.) 통해 외부에서도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다.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보고 싶거나 디자인 등의 작업을 해야 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멀티터치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였다.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어 PC나 노트북, 스마트폰 연결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는 터치 사용이 가능하지만 Mac 나 iOS에서는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다.



맞은편에 클라이언트가 앉아있거나 원형 테이블에 많은 사람이 앉아있을 경우 화면 복제로 설정하고 사진과 같이 기기를 셋팅하면 모든 사람이 편하게 화면을 볼수 있다. 미팅이나 프리젠테이션이 많은 직장인이나 토론 및 발표가 필요한 대학생이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OLED 은 광시야각을 지원하며 높은 밝기를 지원해 어떤 방향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저가형 패널을 사용한 보급형 제품들과는 시인성에서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가로모드 뿐만 아니라 세로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를 세워주고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방향을 세로나 세로 대칭이동 으로 설정해 주기만 하면 된다. 집이나 회사에서 수시로 문서나 메일 등을 확인할 경우 세로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


파우치를 장착하면 손쉽게 세로로 세워둘 수 있으며 버튼눌림 으로 인한 오작동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특히 4K 해상도를 지원해 많은 내용이 표시되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데스크탑PC 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유튜브 감상이나 이메일, 문서 확인용 서브 모니터로 활용되는 일반적인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해 전문작업용 메인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미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삼성 갤럭시 9 과 C타입 케이블로 연결한 모습으로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도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장된 사진이나 영상을 감상하거나 유튜브 영상을 선명한 대화면으로 감상하고 싶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PD충전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화면 출력과 터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DEX 모드와 호환되어 삼성 스마트폰을 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C타입 케이블로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DEX 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유저들이라면 편하게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해 스마트폰과 연결했으며 스마트폰의 터치패드 기능과 모니터의 터치로 기기를 조작했다.




OSD 의 디자인이 기존과 완전히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이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터치를 지원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었다. 밝기와 명암비를 비롯해 다양한 화면설정을 제공하며 색온도 및 컬러 설정등을 지원한다.




기본 제공되는 다양한 화면모드를 실행한 모습으로 모니터 사용환경에 따라 적용해 최적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플리커프리'를 지원해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했다. 상단의 사진은 구형 모니터를 추가로 연결한 모습으로 눈으로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의 눈으로는 플리커 현상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힘들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모니터의 플리커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 모드에서 셔터스피드 1/300 이상으로 셋팅) 테스트용 모니터는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는데 반해 TFX156T OLED 4K DEX 포터블은 깜빡임이 발생하지 않았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두 개의 모니터를 연결한 김에 베젤 두께를 비교해 보았는데 사진과 같이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OLED 패널을 탑재한 모델답게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채도저하나 반전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어떤 각도에서도 색이 살아있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OLED 특유의 높은 밝기와 생생한 컬러가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4K 해상도 특유의 높은 디테일이 더해져 FHD 해상도의 일반 포터블 모니터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디테일과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최대 5000:1 의 명암비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100,000:1 의 명암비를 지원해 사실적인 영상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깊이감 있는 블랙 컬러를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그레이스케일 차트의 모습으로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원본 JPG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소 뿌연 느낌을 주는 안티글레어 타입의 LCD 디스플레이와 달리 눈을 사로잡는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제품은 DCI-P3 100% 색 영역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전문적인 디자인 작업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5.6형 디스플레이에 4K 해상도를 지원해 압도적인 디테일을 구현한다. 쉽게 구분하기 힘든 얇은선이나 머리카락 등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 전문적인 사진편집이나 캐드, 3D 등의 작업용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4K 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스피커도 장착되어 사운드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슬림 베젤을 적용해 탁 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눈이 무척 즐거웠다. (동영상 감상용으로 강추하고 싶은 모델이다.)






기존에 테스트 했던 포터블 모니터와는 확연한 화질차를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선명도는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높은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 시인성이 떨어지는 몇몇 제품들과 달리 밝고 화사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고가의 OLED 패널을 사용해 화질 만족감을 극대화한 모델로 서브모니터에 머물 수밖에 없는 일반 제품들과 달리 메인모니터로 당당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에 특화된 패널을 사용하지 않아 디자인 등의 작업용으로 활용하기 힘든 일반 노트북에 TFX156T OLED 4K DEX 포터블을 연결해 전문가용 노트북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배터리를 기본 내장한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의 전력을 사용할 경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지거나 밝기를 일정수준 이상으로 높이기 힘든데 이 제품은 배터리가 장착되어 오랜시간 외부에서 최대 밝기로 작업할 수 있으며 HDMI 에서도 전원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 깔끔하게 셋팅할 수 있다.


최고급형 모델임에도 휴대성을 고려한 점 또한 매우 만족스럽다. 1Kg 미만의 무게와 특유의 날렵함으로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으며 전용 파우치가 제공되어 이동중 발생할 수 있는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멀티터치를 지원해 사용성을 높인점에도 마음에 든다. 스마트폰 이나 노트북과 연결해 직관적으로 디바이스를 컨트롤 할 수 있었으며 터치에 특화된 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합리적인 가격에 OLED 모니터를 구입해 전문 작업용으로 활용하고 싶은 유저나 외부에서 고화질 모니터를 사용해야 하는 프리랜서 등에게 추천한다. 일반 포터블 모니터를 압도하는 화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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