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인원 노트북은 디스플레이가 회전하고 터치까지 지원해 외부 사용에 제약이 있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투인원 노트북을 찾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투인원 노트북은 동스펙의 일반 노트북대비 높은 가격대로 판매되며 무게도 무거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보급형 스펙의 제품도 100만원을 훌쩍 넘을 뿐만 아니라 1.5Kg 이상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 가볍게 휴대하며 사용하기는 힘들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한성컴퓨터 TFX3150U PRO 상단에 말씀드린 단점을 개선한 컴팩트 투인원 노트북으로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음에도 70만원 후반대 (가격비교 최저가 기준) 로 판매되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으며 무게도 1.3Kg에 불과해 쉽게 들고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가성비에 특화된 모델임에도 전용펜을 기본 제공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NTSC 72%를 지원하는 IPS 계열의 10포인트 멀터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500GB 의 넉넉한 SSD용량을 지원해 여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고가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부족한 점은 없는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성컴퓨터 TFX3150U PRO는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투인원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높은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적인 노트북 모드 뿐만 아니라 터치 및 게임, 각종 영상을 시청하기 좋은 스탠드 모드, 좁은 공간에서도 제약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텐드 모드, 그림을 그리거나 이동중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 모드 등으로 변신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하다.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5-1135G7 과 8GB DDR4 메모리, 인텔 아이리스 Xe 내장 그래픽을 지원해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S/W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베젤 두께를 최소화 하고 키의 키의 크기를 최대한 키워 만족스런 타이핑이 가능하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6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보증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전용팬과 AAAA 배터리도 제공되어 필기나 드로잉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307 x 210 x 16mm의 크기와 1.3Kg의 무게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가 회전하는 제품임에도 무게를 1Kg 초반대로 줄여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13.3형 디스플레이에 슬림 베젤 적용으로 노트북 가방이 아닌 일반 가방에 넣고 다니며 자유롭게 이동할 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한성 노트북과 같이 심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레이 컬러에 높은 마감 완성도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는 제품들과 달리 알루미늄 합금 재질을 사용해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내구성을 높였다.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할 경우 상판에 스티커 등을 부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작고 가벼운 투인원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딱 맞는 제품으로 일반 서류가방은 물론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 넣고 다니며 이동할 수 있다. 외부에서 주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3.3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NTSC 45% 의 패널을 사용하는 동 가격대의 경쟁 모델들과 달리 NTSC 72%에 300nits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하는 IPS 계열의 패널을 사용해 발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0포인트 멀티터치 지원으로 터치에 최적화된 앱도 편하게 실행할 수 있으며 상단과 키보드 측면부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이 패널로 직접 전달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중앙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이 가능하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3.3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컴팩트 노트북 답게 텐키리스 방식의 키보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백라이트 지원으로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양 측면 베젤에 여유를 두는 대부분의 노트북과 달리 타이핑 만족감을 높이기 상판 전체를 키보드로 채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키의 크기가 15형 이상의 대화면 노트북 보다 크며 여유로운 키간격을 제공해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다. (노트북 크기가 작아 타이핑 만족감이 떨어지는 일반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노트북으로 개인적으로 대단히 만족스럽다.)
키보드 상단에는 다양한 기능키가 설치되어 사용성을 높였으며 상단과 측면에는 범퍼가 설치되어 태블릿 모드에서 충격을 흡수하며 스크레치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와이드 비율의 멀티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외부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패드의 표면이 약간 거칠어 땀이 나도 늘러붙지 않고 부드럽게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었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원핸드 오픈'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상판을 들어 올릴 수 있었으며 양 측면에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 으로 인한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상판이 열려 이물질이 유입되면 스크레치등이 발생할 수 있다.)
투인원 노트북 답게 360도 디스플레이 회전 힌지가 설치되어 있다. 각도 조절에 한계가 있는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 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크린을 360도로 돌려 태블릿 모드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컨텐츠 감상이나 펜 사용을 위한 스탠드와 텐트 모드등을 지원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자세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데이터 전송이나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C타입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하단에는 상태표시 LED가 장착되어 있다.
C타입 단자는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해 고해상도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젠더를 이용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USB PD 충전기 사용도 가능해 다양한 장소에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다. (집에서는 어댑터, 사무실에서는 PD 충전기 등을 놓아두고 활용하면 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제공하며 데이터 백업을 위해 microSD카드리더를 제공한다. 또한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가 장착되어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되어 뜨거워진 내부의 열기가 빠르게 외부로 배출된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신선한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바닥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반 노트북과 달리 SSD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별도의 커버를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띈다.
@ 전원설정을 균형모드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9시간 06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64%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칩셋에 열을 식혀주기 위해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8GB LPDDR4 빌트인 메모리와 50GB M.2 SATA SSD 등이 설치된 것도 알 수 있다. (SATA SSD는 NVMe SSD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인텔 Wi-Fi 6 AX201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다. 하단에는 47.12Wh (62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그네틱이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준 후 헤라를 이용해 모서리나 힌지 부분부터 공략하면 어렵지 않게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케이블 일체형 65W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전용펜과 보증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성에 특화된 설계와 시원시원한 키보드 적용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Free D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쿼드코어에 8스레드를 지원하는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5-1135G7를 탑재했으며 8GB 의 LPDDR4X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한 256GB 용량을 지원하는 동급 모델들과 달리 500GB 대용량 SSD를 탑재해 저장용량의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NVMe가 아니고 SATA SSD를 사용했다.) 또한 HD 웹캠이 설치되어 있으며 인텔 Wi-Fi 6 AX201 무선랜이 지원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녹스 플레이어가 기본 제공된다. 플레이 스토어 사용이 가능해 게임이나 각종 앱을 손쉽게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윈도우 10에서 기본 지원하는 사용자 휴대폰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노트북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 미러링은 물론 저장된 메시지만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터치인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용펜을 사용했을 때 미세한 딜레이가 있긴 했지만 끊어짐 없이 부드럽게 작동해 실 사용에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핑거터치가 가능하지만 펜을 디스플레이 가까이 가져가면 팜 리젝트가 작동해 손의 터치로 인한 오작동 없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일반적인 드로잉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핑거 터치도 부드럽게 작동하고 두 개 이상의 손가락을 동시에 눌러도 정상 적동해 어디서나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3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노트북 대비 화질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윈도우에서 기본 제공하는 앱을 사용하면 노출이 오버된다. 명암 및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바란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낮은 전력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등을 제외한 일반적인 사용에서 10W 대로 작동해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게임 실행시에는 최대 38W의 소비전력을 보여 주었으며 28-35W 대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19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31도 정도로 작동했으며 오버워치를 10분 정도 실행후 온도를 측정했을 때 69도 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실행 내내 70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지 않았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노트북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좌측 상단을 중심으로 열이 퍼져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노트북 대비 온도가 낮아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거의 소음이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 실행시에는 37dB 정도로 소음도가 높아졌다. 낮은 소비전력으로 구동되는 노트북 답게 게임 실행시에도 팬소음이 크지 않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계열의 패널이 탑재된 모델답게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이 없었다.
13.3형의 소형 패널을 사용했지만 FHD 해상도를 지원해 2개의 창은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HDMI 단자를 지원하지 않지만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해 모니터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4K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화면 크기는 작지만 슬림 베젤 적용으로 답답함은 없었으며 IPS 패널 특유의 선명한 컬러 구현으로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외부에서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 유저들이라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대 볼륨이 크지 않지만 혼자 즐기기에 충분한 출력을 보여 주었으며 노이즈 등도 발생하지 않았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4% 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또한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는 순간적으로 40% 후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영상을 즐기는데 문제는 없었다.
이 제품은 USB 3.2 Gen1 단자가 설치되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A타입의 USB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단, 노트북에 전원 어댑터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인텔 AX201 무선랜카드가 장착된 모델답게 블루투스를 지원해 무선으로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마우스와 스피커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된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메모리를 확장할 수 없고 화면 크기도 작아 전문작업용으로 사용하기는 힘들지만 사진편집이나 심플한 디자인 용도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3 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분 56초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정용이나 학습용, 업무용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인터넷이나 문서작업, 동영상 감상등의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성능의 부족함을 전혀 느끼지 않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 UHD 그래픽을 사용하는 구형 노트북과 분명한 성능차이를 보여주었다. 가벼운 온라인 게임은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NVMe SSD를 장착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M.2 SATA SSD를 장착해 벤치속도가 느리기는 하지만 체감성능은 큰 차이가 없어 실제 노트북 사용시 불편은 크지 않았다. 특히 이 제품은 500GB 대용량을 지원해 여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 모드) 최상위 옵션에서 75-121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멀티게임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를 구동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57-94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온도도 낮아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투인원 노트북을 사용하고 싶지만 일반 노트북으로 눈을 돌리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11세대 인텔코어 기반의 투인원 노트북은 대부분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기 때문이다.
리뷰를 진행한 한성컴퓨터 TFX3150U PRO는 부담없는 가격에 투인원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뎅임에도 70만원 후반대 (80만원 초반대) 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가형 부품을 사용하거나 고급기능을 빼고 가격을 낮추는 제품들과 달리 고급형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대단히 마음에 들었다.
퍼포먼스에 특화된 노트북은 아니지만 11세대 인텔코어와 8GB LPDDR4X 메모리, 인텔 아이리스 Xe 내장 그래픽 조합으로 일반적인 학습이나 업무용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노트북으로 i3 이하급의 프로세서를 장착한 제품들과는 분명한 성능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고급형 디스플레이 탑재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NTSC 45% 패널을 사용하는 동 가격대의 경쟁 모델들과 달리 NTSC 72% 의 IPS 패널을 사용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으며 10포인트 멀티터치 지원으로 야외에서도 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었다.
고급기능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인점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키보드 백라이트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과 PD충전을 지원해 모니터를 연결하거나 외부에서 노트북을 충전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뛰어난 휴대성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3.3형 디스플레이에 슬림베젤 적용으로 크기를 최소화 했으며 무게가 1.3Kg에 불과해 가볍게 들고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잦은 휴대가 필수적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노트북이다.
마지막으로 키보드를 칭찬하고 싶다. 컴팩트 노트북이기 때문에 키보드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었는데 베젤 두께 최소화로 키의 크기를 키우고 간격까지 늘려 여유롭게 고속 타이핑을 할 수 있었다. 키입이 다소 높은 했지만 깊은 눌림을 제공해 손가락에 전해지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투인원 노트북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회전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고급기술이 적용되어 어떤 환경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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