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개발자 우선 접근 방식 강조한 이노베이션 행사 진행

2021.10.28 IT정책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인텔은 오늘 처음으로 진행된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새로운 약속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전반에 걸친 개발자 우선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신제품, 개발자 도구, 기술에 대한 발표에서는 인텔이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고 개발자가 선호하는 도구와 환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하며 CSP, 오픈 소스 커뮤니티, 스타트업 등과 신뢰 및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인텔은 필요한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로를 개선하고 CPU 및 가속기 아키텍쳐 전반에서 개발을 단순화하기 위해 업데이트된 통합 디벨로퍼 존(Developer Zone), 원API(oneAPI) 2022 툴킷 및 새로운 원API 엑셀런스 센터(Centers of Excellence)를 포함한 개발자들을 위한 주요 지원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 디벨로퍼 존(Developer zone): 개발자들이 레퍼런스 디자인, 툴킷 및 AI, 클라이언트, 클라우드, 5G, 엣지, 게이밍 등 기타 필요한 자료에 쉽게 접근하도록 주요 인텔 소프트웨어 오퍼링을 포함한 통합 인텔 디벨로퍼 카탈로그(Intel  Developer Catalog)와 인텔의 최신 하드웨어(CPU, GPU, FPGA 및 가속기 등) 및 소프트웨어 툴을 테스트하고, 워크로드를 구동해볼 수 있는 향상된 인텔 데브클라우드(Intel  DevCloud)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원API 2022: 인텔은 작년 배포 이후 900개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원API 2022 툴킷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해당 툴킷은 최초의 통합 C++/SYCL/포트란(Fortran) 컴파일러와 데이터 패러렐 파이썬(Data Parallel Python)으로 CPU와 GPU를 위한 크로스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개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어드바이저(Advisor) 가속기 성능 모델링을 확장하며, 성능 핫스팟을 시각화하는 브이튠 플레임 그래프(VTune Flame Graph)를 포함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Microsoft Visual Studio Code) 통합 및 마이크로소프트 WSL 2(Microsoft WSL 2) 지원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한다.


@ 원API 엑셀런스 센터(One API Centers of Excellence): 인텔은 원API의 도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코드 포트, 추가 하드웨어 지원, 신기술 및 서비스, 커리큘럼 개발을 제공하기 위해 11개의 새로운 파트너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오크 리지 국립 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UC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더럼 대학교(University of Durham), 테네시 대학교(University of Tennessee)가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인텔은 인텔 그래픽 시각화 연구소를 확장하여 원API 엑셀런스 센터로 만들었다.


인텔은 개발자들이 파괴적 혁신(disruption), 혁신 발견(discovery) 및 변화 창출(impact)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제품 및 공정 로드맵을 진척시키고 유비쿼터스 컴퓨팅, 클라우드 투 엣지 인프라, 포괄적인 연결성, AI와 같은 슈퍼파워 분야 전반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컴퓨팅 기능은 기존의 디바이스 및 새로운 폼 팩터에 걸쳐 인간과 기술의 접점 역할을 하며 일상의 모든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다. 수천 개의 디바이스를 원하는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시대 역시 머지 않았다. 10년 안에 모든 인간은 1페타플롭의 컴퓨팅 파워와 1페타바이트의 데이터를 1밀리초 이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걸림돌을 제거하고, 개방형 환경을 조성해 인텔은 새로운 CPU, GPU, 플랫폼 진보와 같은 PC의 미래를 주도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이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새로운 제품군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긴밀한 공동 엔지니어링에 의해 가능해진 아키텍처의 변화를 나타내며, 수 세대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리더십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12세대 인텔 코어 제품군에는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울트라 씬앤라이트 노트북에 이르기까지 500개 이상의 디자인을 지원하는 60개의 프로세서가 포함될 예정이다. 인텔은 현재 28개의 SKU를 OEM 파트너에 출하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게이밍 프로세서인 언락된 인텔 코어 i9-12900K를 주요 제품으로 오늘 첫 6개의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데이터 사이언스 솔루션(Data Science Solution): 이제 데이터 과학자는 인텔 코어(Intel  Core™) 및 인텔 제온(Intel  Xeon )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이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유사한 제품 중 가장 높은 메모리 구성으로 복잡한 데이터를 규모에 맞게 반복 처리, 시각화, 분석할 수 있다. 워크스테이션 하드웨어와 인텔 원API AI 애널리틱스(AI Analytics) 툴킷을 결합헤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AI 개발이 가능해진다. 해당 솔루션은 현재 델(Dell), HP, 레노버(Lenovo)의 리눅스(Linux) 기반 워크스테이션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윈도우 11에 완전한 데이터 사이언스 툴 체인을 도입하기 위해 협력했으며, 이 툴 체인은 새로운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Surface Laptop Studio)에 먼저 탑재된다.


@ 인텔 아크 - 그래픽 SoC 알케미스트 제품군: 게임을 위해 설계된 인텔 아크(Arc) 고성능 외장 GPU(코드명 알케미스트(Alchemist))의 첫 번째 세대는 새로운 업스케일링 기술인 XeSS(Xe Super Sampling)를 제공한다. 현재 게임 개발자들은 XeSS를 게임에 통합하고 있다. XeSS는 머신러닝과 알케미스트의 내장 XMX AI 가속기를 활용해 고성능 및 고화질 비주얼을 제공한다. XeSS는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구현해 많은 게임과 광범위한 하드웨어에서 폭넓은 가용성을 보장한다. 또한 알케미스트는 하이퍼 인코드(Hyper Encode)를 포함한 새로운 컴퓨팅 기능으로 인텔 플랫폼에서 딥 링크(Deep Link) 기술을 지원해 내장 및 외장 그래픽 엔진에서 단일 비디오 파일 트랜스코드를 동시에 가속할 수 있다.


컴퓨팅은 CPU, GPU, 애플리케이션 가속기, 상호 연결 프로세서, 엣지 컴퓨팅 장치 및 FPGA의 이기종 패브릭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완전한 하나의 솔루션으로 묶기 위해서는 퍼시스턴트 메모리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대규모 데이터를 생성, 저장 및 분석하기 위해 제타스케일로의 경쟁이 시작됐다. 페타스케일에서 엑사스케일 전환하는 데 까지 12년 이상이 걸렸다. 인텔은 제타 2027(zetta 2027)이라는 목표로 5년안에 제타스케일에 도전한다. 이 목표의 핵심은 개발자가 컴퓨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최적화된 도구와 소프트웨어 환경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통한 인텔의 노력이다.

 

@ 사이펄(SiPearl)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지원하는 폰테 베키오(Ponte Vecchio) 및 원API(oneAPI): 유럽의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팅에 사용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설계하는 사이펄(SiPearl)은 시스템의 고성능컴퓨팅(HPC) 노드 내의 HPC 가속기로서 인텔의 폰테 베키오 GPU를 선택했다. 컴퓨팅 환경을 하나로 묶기 위해 사이펄은 원API를 통합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채택해 개발자의 생산성과 워크로드 성능을 향샹시킨다.


@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 코드네임: 사파이어 래피즈) 최적화: 인텔은 오픈 소스 커뮤니티 및 광범위한 생태계 파트너와 협업해 개발자들이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에서 더 쉽게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센터 확장 구축 모델에서 오버헤드를 해결하도록 설계된 여러 가속 엔진을 통합하면서 프로세서 코어 활용률을 높이고 전력과 면적 비용을 줄일 것이다.

 

인텔은 또한 알리바바, AWS, 바이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및 텐센트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 내에서 클라우드 개발자들이 최신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의 모든 부분이 프로그램 가능해지면서, 개발자가 소프트웨어의 속도 수준의 자유도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 가능한 진정한 오픈 네트워트가 미래를 이끌 것이다. 인텔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 및 차세대 제온-D (Xeon-D)에서부터 프로그램 가능한 P4 IPU 및 스위치까지 프로그램 가능한 네트워크 구성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 인텔  인텔리전트 패브릭(Intel  Intelligent Fabric)은 앤드 투 앤드 프로그램 가능한 플랫폼으로 인텔만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를 가속화하고 개발자에게 제어 권한을 부여한다.


o   ASIC 기반 IPU(코드네임: 마운트 에반스): 인텔과 구글 클라우드는 개발자가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서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업계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와 오픈 소스 IPDK(Infrastructure Programmer Development kit)를 지원하는 최초의 오픈 솔루션 설계 및 개발에 대한 긴밀한 협업을 발표했다.


o   인텔  토피노™ 3(Intel  Tofino™ 3) 인텔 패브릭 프로세서(IFP)는 P4 프로그래밍 가능성과 AI 워크로드의 가속화를 통해 스위칭에 지능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IFP는 전면 P4 프로그래밍이 가능해 네트워크 프로그래머가 전원을 다시 공급하고 보다 안전하고 자가 치유가 가능한 클라우드 패브릭의 기틀이 될 것이다.


@ 솔루션 제공 생태계의 지원을 받고 있는 AT&T는 향후 vRAN(virtualized radio access network)을 구축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할 예정이다. 인텔은 실리콘 제공업체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자동화 및 클라우드와 유사한 기능을 비롯해 성능 최적화, 비용 및 운영 효율성을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 데카 연구소(DEKA Research & Development)는 페덱스와 세임데이 봇  (SameDay Bot  ) 록소™(Roxo ™)개발에 협력한다. 록소는 신뢰할 수 있는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배송을 위해 설계됐다. 현재 인텔의 11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11th Generation Intel  Core™ i7 Processors)와 인텔  리얼센스™ (Intel  RealSense™) 심도 카메라를 기반으로 테스트 중에 있으며, AI 추론 엔진으로 오픈비노(OpenVINO)를 사용한다. 인텔은 11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통해 데카 연구소가 전력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텔은 개발자 생태계, 도구, 기술 및 개방형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통해 AI가 더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텔의 역할은 인공지능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인텔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서 라이브러리의 광범위한 최적화를 통해 개발자들을 위한 AI 접근성 및 확장성을 강화했다. 인텔은 개방형 표준 기반 프로그래밍 모델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여러 AI 아키텍처에 투자했으며, 개발자들은 보다 쉽게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다. 전 세계 많은 선도적인 기업들이 인텔 AI를 활용해 복잡한 작업을 해결하고 있다.

 

@ 미 아르곤국립연구소의 오로라(Aurora) 슈퍼컴퓨터, 2 엑사플롭스(2 Exaflops) 피크 성능 제공: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코드명 사파이어 래피즈) 및 차세대 인텔 GPU(코드명 폰테 베키오)를 활용해 공동 디자인된 오로라 슈퍼컴퓨터는 2 엑사플롭스 이상의 피크 배정밀도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로라 슈퍼컴퓨터는 고성능 컴퓨팅, AI 및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워크로드를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아르곤국립연구소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 연구소로 향후 엑사스케일 컴퓨팅 역량을 제공하는 데 있어 미국 정부 차원의 노력을 이끌고 있다.


@ 인텔 AI, 알리바바(Alibaba) 추천 엔진에 기반 제공: 알리바바와 인텔은 개발자들이 딥러닝 학습 모델을 구축하고 추천 엔진을 위해 딥렉(DeepRec) 엔드-투-엔드 툴킷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했다. 추천 엔진은 모든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AI 사이클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다양한 컴퓨팅, 메모리, 대역폭 및 네트워크 항목이 요구되는 워크로드이다. 딥렉을 활용하는 개발자는 모델을 쉽게 로드 및 업데이트하고, 임베디드 레이어를 처리하며, 기존 모델 모음집(Model Zoo)을 활용하고, 수조 개의 샘플이 포함된 초대형 추천 기반 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다.


@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AI 툴킷: 인텔에 최적화된 AI 툴킷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에게 뛰어난 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한다. 인텔은 아마존, 바이두,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오픈소스 생태계와 제휴하여, 판다(Pandas), 사이킷-런(scikit-learn), MXNet, 패들패들(PaddlePaddle), 파이토치(PyTorch), 텐서플로우(TensorFlow), ONNX 런타임 등을 포함한 가장 인기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서 AI 성능 가속: 인텔은 차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통해 AI의 성능을 전 세대 대비 최대 30배 향상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 및 곧 출시될 프로세서의 내장 AMX 엔진을 통해 달성되며 별도의 GPU 없이도 훨씬 많은 AI 사용 사례를 도출해낼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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