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가 글로벌 프로그램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디지털 익스피리언스(Workday Elevate Digital Experience)'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워크데이가 전 세계 기업 고객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워크데이 엘리베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변화하는 세상을 위해서(for a changing world)'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워크데이아시아의 산딥 샤르마 사장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서는 조직도 유기 생명체처럼 새로운 속도로 움직이고, 근본적으로 더 활발한 신진대사율로 운영되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7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샤르마 사장이 조직의 신진대상 향상을 위해 제시한 7가지 과제는 ▲상시 재조정(Continuous Recalibration) ▲실시간 실행(Run in the Now) ▲완전한 가시성으로 불확실성 경감(Mitigate Uncertainty with the Full Picture) ▲단기간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구성(Rewire Processes in Days) ▲새로운 미래 구상(Shape a New Future) ▲인적 자원의 성과 향상(Elevate Human Performance) ▲측정 가능한 현실적인 효과 달성(Measure Real-World Impact) 등이다.
샤르마 사장이 조직의 신진대사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최근의 조직 환경을 둘러싼 변화가 과거와 달리 너무 빠르고, 여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최고경영자(CEO)들 가운데 63%는 조직의 프로세스 및 실행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응답했으며 이 같은 CEO들의 변화 체감 속도와 이에 대응하는 조직의 능력간 격차는 시장변동성, 데이터 볼륨, 디지털화 가속 등의 요인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는 조사도 있다(KPMG 2019 글로벌 CEO 아웃룩 서베이).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샤르마 사장의 발표에 이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비바리퍼블리카의 피플앤컬처팀 토니 박(Tony Park) 리더는 인력관리(HR)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워크데이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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