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이 지속되는 지금, 사람들간의 접촉을 줄이고, 사적모임을 자재하는 거리두기 4단계가 앞으로 2주간 시행된다. 4단계 격상으로 인하여 산업전시회들은 고민이 생겼다. 첫번째는 전시장에서 참가업체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걱정이고, 두번째로는 관람객들의 전염 위험이다. 이러한 고민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스마트디바이스 x 소형가전쇼 사무국’ 에서는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첫째, 전시회 참가업체 부스 상주인원과 매칭 상담회 참석 바이어 및 전시회 관계자들 모두에게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배부하여 전시장 외부 ‘자가진단 부스’에서 자가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으로 확인된 인원에 한하여 출입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둘째, 전시장에 방문하는 참관객 대상으로 현장에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검사 결과음성판정을 받은 인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 보건소에서 7월19일~23일 기간내에 음성 판정 검사결과가 확인된 인원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원에 대해서는 자가진단이 면제된다.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개최되는 스마트 디바이스 x 소형가전쇼 2021는 2021년 7월 22일(목) ~ 24일(토) 3일간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선 KITAS 전시회의 주요 품목인 모바일 액세서리와 컴퓨터 주변기기, 스마트 디바이스, 소형가전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의 지배를 받지 않는 영역인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제공 및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서울 이커머스 전시회(이컴쇼)’가 동시개최 될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에 관련된 플랫폼/시스템, 운영/관리, 마케팅/솔루션, 디자인/편집/콘텐츠, 부가서비스/장비. 크로스보더 등이 전시품목이다. 부대행사로는 전시장내 스튜디오를 마련하여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며, 혁신적인 제품 10개를 선정하는 KITAS Top10(키타스탑텐)과 국내 주요 유통사 및 바이어를 초청하여 입점 상담을 할 수 있는 1:1매칭 상담회가 진행된다.
지난해 코로나19 기간에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개최된 KITAS 2020는 100개사 153부스의 규모로 개최되어, 3일간 총 2만여명이 다녀갔으며,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김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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