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가 “함께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Shaping a Sustainable Future Together)”라는 주제로 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퍼포먼스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여 민첩성,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아비바만의 솔루션 및 국내 주요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아비바의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민첩성을 높이며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비바코리아는 OSI소프트와의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존 비즈니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조선해양 및 석유가스 부문을 넘어 발전, 화학 및 이산형 제조(discrete) 산업 비즈니스 또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세계 아비바의 주요 고객사는 아비바의 소프트웨어와 함께 PI 시스템을 활용하여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며 퍼포먼스 인텔리전스를 실현하고 있다. 아비바가 지향하는 퍼포먼스 인텔리전스란 더욱 민첩하고 탄력적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정보와 인공지능(AI)을 인간의 통찰력과 연결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힘이다.
아비바의 솔루션은 전세계 다양한 기업의 솔루션에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홈케어 제품 제조기업 헨켈은 환경발자국 30% 이상 감축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에 아비바는 헨켈의 제조현장에 3,500개 이상의 센서를 설치하여 15억개에 달하는 데이터 포인트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클라우드 및 고급 PI 시스템을 활용해 헨켈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켜 매년 평균 8백만 유로(한화 약 107억 원)를 절약하고 폐기물 배출도 절감했다.
팬데믹 초기 아비바는 70여곳의 슈나이더 일렉트릭 공장 전반에 클라우드 기반 예측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설치했다. 해당 솔루션은 각 부서가 실시간으로 운영 퍼포먼스를 시각화하여 팬데믹 기간에도 원격으로 유연하게 업무를 관리하고 유지관리 계획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너지 사용량을 약 26% 감축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 공장들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지정하는 등대공장에 지정되기도 했다.
아비바의 디지털 솔루션은 자산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데이터 통합과 시각화를 통해 엔지니어링 및 운영을 최적화하여 화학, 에너지, 인프라, 제조 및 조선해양 부문 기업의 더 높은 성과 달성을 지원한다. 또한, 아비바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및 지속가능성 향상을 가속화 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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