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휴대가 필수적이거나 노트북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필요할 경우 플렉스2 와 같은 최고급형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고급형 노트북은 높은 성능을 구현하지만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고급기술이 적용되어 어떤 환경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별화된 장점을 가진만큼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구입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일부 모델의 경우 200만원을 넘어가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하는지 분명하게 판단하고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특히 최근 많은 유저들이 찾고 있는 인강용 노트북이나 사무용 노트북 등을 구입하는 유저들은 고가의 최고급형 노트북 보다는 가성비에 특화된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가성비 노트북 만으로도 불편없이 영상 시청이나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노트북 플러스2 NT550XDZ-GD5AG 는 삼성 노트북 전문 유통사 한사랑씨앤씨에서 출시한 가성비 노트북으로 인강용 노트북이나 대학생 노트북, 재택근무용 노트북으로 딱 맞는 모델이다.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과 비교되는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며 지포스 MX450 외장그래픽을 탑재해 UHD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구형 노트북과 달리 부드럽게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노트북의 업그레이드가 불가능 하거나 바닥면 분리가 힘든 대부분의 노트북과 달리 저장장치와 메모리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주변기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저가형 노트북과는 성능이나 완성도에서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 노트북 플러스2 NT550XDZ-GD5AG 한사랑씨앤씨 보러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고 SATA HDD나 SSD 장착을 위한 가이드가 제공된다. 또한 마우스와 퀵 매뉴얼 등을 지원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359.2 x 241.3 x 18.8mm 의 크기와 1.84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슬림 노트북과 같은 휴대성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외장그래픽이 기본 탑재된 모델임에도 2Kg을 넘지 않고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아 가방에 넣고 다니며 집이나 사무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고급형 제품들과 같이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선의 멋을 살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솔리디티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미스틱 그레이 컬러를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물론 플렉스나 이온과의 퀄리티 차이는 느껴지지만 전혀 저가형의 느낌을 주지 않는다.

노트북 전용가방 뿐만 아니라 일반 가방이나 백팩 등에 넣고 다니며 이동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긴 편으로 전원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시야각현상이 있긴 하지만 정각에서는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난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최고급형 모델들과 같이 슬림 베젤 (베젤 두께 6.95mm)을 적용해 탁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상단과 하단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상단 중앙에는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채팅이나 회의, 쌍방향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기가 커진 키캡 지원으로 빠르고 정확한 입력이 가능해 평소 타이핑이 많은 대학생이나 직장인 들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삼성 노트북과 같이 깊이감은 떨어지지만 높은 반발력으로 확연한 구분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손을 팜래스트에 완전히 받칠 수 있어 장시간 사용시에도 피로감이 크지 않았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힌지 중앙부에는 통풍구가 설치되어 열 전달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도 원할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전작대비 넓어진 멀티 터치패드를 장착해 사용성을 높였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을 적용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네트워크를 위한 이더넷 단자,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를 지원하며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1 단자도 제공된다. 또한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콤보 단자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젠더를 사용해 일반 주변기기도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사진과 같은 C타입 to HDMI 케이블이나 어댑터 등을 연결해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하며 데이터 백업을 위한 microSD 슬롯도 제공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워진 공기가 빠져나가는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면의 모습으로 신선한 공기가 원할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상단 중앙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방에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1.5W x 2 스테레오 스피커가 설치되어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바닥면 전체를 분리해 업그레이드 작업을 해야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업그레이드가 무척 간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헤라등을 이용해 커버를 분리하고 방열판과 가이드만 분리해 주면 메모리와 2.5형 스토리지 장착이 가능해 초보자도 손쉽게 작업을 할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4시간 10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50%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칩셋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것이 눈에 띄며 256GB NVMe SSD가 장착되어 빠른 체감속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8GB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고 2개의 슬롯이 제공되어 손쉽게 용량을 늘릴 수 있으며 2.5형 HDD나 SSD 장착을 위한 전용 공간도 제공된다.

최고급형 무선랜카드 인텔 Wi-Fi 6 AX201이 장착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378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고무 패드를 들어나고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분리한 후 얇은 헤라로 모서리나 힌지 부분을 공략하면 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 SATA HDD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고 마우스가 추가로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과 손쉬운 업그레이드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None 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4코어 8스레드에 8MB 캐시를 지원하는 11세대 인텔코어 i5-1135G7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아이리스 Xe 내장그래픽 보다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지포스 MX450 이 탑재되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전문가용 S/W 도 실행할 수 있다.

내/외장 그래픽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외장그래픽 MX450은 2GB 의 GDDR5 전용램을 지원하며 1575MHz 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노트북에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 활용이 가능하다. 화면이 동기화 되는 스마트 뷰 기능도 지원해 노트북을 사용하면서도 스마트폰의 매신져나 SNS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WiFi를 지원하지 않는 외부에서 핫스팟을 활용해 노트북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저장된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퀵 서치 앱을 제공하며 상태에 따라 배경화면과 매시지를 표시해 주는 라이브 월페이퍼 앱이 제공되어 색다른 배경화면을 즐길 수 있다.

노트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PC 크리너 앱이 제공되며 문제가 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노트북의 사용법을 모르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큐리티 기능을 제공한다. 중요 자료가 외부로 노출되거나 해킹 등으로 인해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 Settings 의 실행 모습으로 (Fn+F1 단축키 지원) 자동 부팅 및 저소음 모드 등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 및 사운드 네트워크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MX450 외장 그래픽을 사용한 모델답게 내장 그래픽 제품들과 달리 최고성능 모드가 추가로 제공되는 것도 눈에 띈다. (Fn+Q 단축키 지원으로 빠르게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3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VGA 해상도를 지원해 HD 이상급의 모델과는 디테일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황에서 10~20W 내외로 작동해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성능으로 동작하는 게임에서는 50W가 넘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15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33~37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오버워치를 10분 정도 플레이 했을 때 60~74도 정도로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틀그라운드 테스트 시에는 80도 이상까지 온도가 올라갔다.)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상당히 정숙한 편이지만 게임 실행시에는 팬이 최대 속도로 동작해 소음이 발생한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노트북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팜래스트의 온도가 상당히 낮은 것이 눈에 띄며 칩셋이 설치된 키보드 중앙부를 중심으로 열이 형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두 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이 많은 직장인이나 대학생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HDMI 단자 뿐만 아니라 C타입 단자도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4K 모니터와 FHD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연결해 USB 2.0 과의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단, 전원 케이블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을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원시원한 대화면에 슬림 베젤 적용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최고급형 모델과 달리 시야각이 신경 쓰이긴 했지만 정각에서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큰 불편은 없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내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을 울리는 시원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다. 스피커의 퀄리티는 기존 모델들과 같이 고급형 모델과 견주어 손색이 없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6% 대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50% 정도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버벅임은 느껴지지 않았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00MB, 900MB, 96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12분 37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세대 인텔코어와 MX250을 탑재한 전작대비 약 4분정도 랜더링 시간이 단축되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깔끔하게 편집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메모리 업그레이드도 가능해 더 부드럽게 사진 편집이나 디자인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단, 디스플레이의 퀄리티가 높지 않아 외부 모니터에서 작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0 초가 소요되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분 56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와 8GB 메모리, MX450 외장 그래픽, NVMe SSD 가 탑재된 모델답게 내장그래픽을 사용한 슬림 노트북과 비교되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특히 프로세서의 성능은 10세대 인텔코어를 탑재한 전작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신 게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256GB NVMe SSD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SATA 인터페이스 지원 모델과는 확연한 속도차를 보여주었다.

오버워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내장그래픽 기반의 슬림 노트북과 동일한 옵션에서 테스트 했을 때 103-128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장 그래픽 기반의 슬림 노트북과 확연히 다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를 최하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25-93 으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노트북과 달리 실내에서는 80프레임 이상으로 플레이 되는데 야외로 나오면 급격하게 프레임이 떨어졌다.) 듀얼팬을 탑재한 플렉스 2나 이온2와 달리 싱글팬을 지원해 발생하는 문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