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뱅크, 연 4천만 달러 규모의 대형 수출 계약 성사

디스플레이 전문 제조사인 ㈜피씨뱅크이십일의 자회사인 더블사이트(www.doublesight.co.kr)는 연 4천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피씨뱅크의 고급형 디스플레이 브랜드인 더블사이트는 국내보다는 미주 시장에서 더욱 인기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대형 월드와이드 기업에 납품하는 등 그 동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수출 실적을 쌓아왔다.

더블사이트는 품질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내 3대 디스플레이 브랜드인 Honeywell을 통해 미국의 대형 체인점인 OfficeMax 미국 전 지점에 월 3만대, 금액으로는 연 4천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OfficeMax는 미국 내 90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월드와이드한 직영점을 가지고 있으며 2007년 순수익 90억 달러를 기록한 대형 오피스 체인점이다.

피씨뱅크와 더블사이트는 이번 계약의 첫 오더를 11월부터 시작하며 겨울 성수기 시장을 바라보는 12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피씨뱅크는 올해 수출 목표인 3천만 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하게 되며, 2009년도에는 수출목표를 1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기로 하였다.

한 편, 더블사이트 브랜드는 미주 시장에서의 인기를 등에 업고 국내에도 지난 6월 DSLR 유저 및 그래픽 전문 사용자를 위한 백라이트 조절 기능이 내장된 DS-24000 Studio와 DS-2700DW를 출시하여 고급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고급형 제품을 선보였으며, 보급형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무상 보증 2년이 적용된 56cm(22형) 모니터를 최근 출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