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이 코로나19 백신 및 의약품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는 바이오 냉동 냉장 탑차를 출시했다.
캐리어냉장은 지난 2월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바이오 제품을 보관하는 ‘캐리어 바이오 초저온 냉동고’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바이오 냉동/냉장 탑차 솔루션을 선보이며, 백신 안전 운송을 위한 완벽한 콜드체인 인프라를 갖추게 되었다. 이는 캐리어냉장이 기존의 신선식품의 보관 및 운송은 물론 바이오 제품까지 포괄하는 완벽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
이번에 출시되는 캐리어냉장의 바이오 냉동/냉장 탑차 솔루션은 차량 내부 어디든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도 외기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운전자가 냉동·냉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과 제품별 맞춤 온도로 수송이 가능한 수송용 패키지 박스까지 적용했다.
우선 캐리어냉장의 바이오 냉동 탑차 솔루션은 영하 20도로 운반되어야 하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 온도를 영하 20도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영하 70도로 보관 운송해야 하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에도 백신용 특수 포장 용기를 사용해 운반하기 때문에 백신 용기 보관 및 운송의 외기 조건에 최적화된 캐리어 바이오 냉장 탑차 솔루션으로 안전한 운송이 가능하다.
더불어 캐리어냉장이 개발한 ‘냉장 탑차 솔루션’은 정교한 온도 관리를 위해 ‘공기 유로 시스템’을 추가로 장착했다. 이로써 냉장 탑차 내부 어디든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온도 편차 폭을 기존 제품 대비 50% 이내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냉장 탑차의 내부 어디든지 일반 백신 보관 기준인 영상 2도에서 8도 이내로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또한, 겨울철 낮은 외부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히팅 시스템(Heating-System)’이 적용되어 계절에 상관없이 정온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운송자가 언제 어디에서나 냉동 탑차의 냉동·냉장고 내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냉동·냉장고 내부 온도 기록 장치', ‘패키징 내부 온도 기록계', ‘실시간 관제 데이터 전송 장치 프로그램', ‘모니터링 앱’ 등의 모니터링 장치가 구성되어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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