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의 단자가 USB C타입으로 통일되고 있다. A타입만을 사용하던 PC에서도 C타입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노트북은 C타입 만을 지원하는 모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USB C타입은 앞뒤 구분이 없어 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작은 크기로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또한 데이터 전송과 충전, 디스플레이 입/출력 등을 지원해 일반 단자 대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스마트폰 이나 태블릿PC, 노트북 등에서 적극적으로 C타입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아트뮤 C타입 to HDMI 어댑터 케이블은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PC의 영상을 대화면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HDMI 케이블을 사용하던 기존의 환경에서 케이블 교체없이 이 제품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4K가 대중화되고 있는 상황에 맞게 4K@60Hz 지원으로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DP-ALT 모드 지원하는 대부분의 스마트 디바이스와 호환되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정확히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 제품인지 감이 오지 않는 유저들도 많을 것이다. 리뷰를 통해 제품의 특징 및 사용법을 살펴보고 다양한 제품과 연결해 호환성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벌크로 판매되는 저가형 제품과 달리 깔끔하게 박스 포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아트뮤 케이블과 같이 컬러는 그레이와 실버를 지원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아트뮤 C타입 to HDMI 어댑터 케이블은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DP 1.2를 지원해 4K UHD (4096x2160) 60hz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고 HDMI (F) 단자를 지원해 TV나 모니터, 프로젝터 등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사운드도 동시에 재생된다.
영상저작권보호기술 HDCP 2.2를 지원하고 DP-Alt 모드 미러링과 최대 8채널 LPCM, AC-3, DTS 및 HBR 오디오 형식 사운드를 지원한다. 최근 유저들이 많이 즐기는 넷플릭스를 비롯해 티빙이나 웨이브, 왓챠 등의 OTT 서비스를 미러링을 통해 편하게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구형 제품이나 저가형 제품의 경우 HDCP를 지원하지 않거나 HDCP 1.4를 지원한다.)
무게가 24g 에 불과해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케이블 길이는 15cm 로 (제품 전체길이 약 21cm) 대부분의 환경에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HDMI 케이블과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길이가 짧아도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싱글칩을 사용하는 저가형 케이블과 달리 Parade + VIA 듀얼칩을 사용해 호환성을 높인 것은 물론 안정적인 화면 품질을 제공한다.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PC와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호환성이 중요한데 듀얼칩을 적용해 불편없이 대부분의 디바이스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에는 HDMI 케이블 연결을 위한 Female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K@60Hz 영상을 즐기려면 HDMI 2.0 이나 HDMI 2.1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며 4K@30Hz 나 FHD 영상을 즐길 경우 HDMI 1.4 케이블을 연결하면 된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C타입 단자는 방향성이 없어 손쉽게 스마트폰 이나 노트북, 충전기 등과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이음새로 인해 파손 가능성이 큰 일반 C타입 케이블과 달리 무이음 단자를 적용해 내구성을 한층 높였으며 금도금 단자를 사용해 안정적으로 전기신호와 전류를 전달한다.
또한 성형사출물과 PCB, 이음형 단자를 적용한 대부분의 케이블과 달리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마감을 적용했으며 성형사출물과 PCB 사이에 오버몰딩을 적용하고 PCB 보호장치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전자파를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단선을 미연에 방지하며 더 높은 신호전달력을 가지게 된다.
일반 케이블은 PCB 에 케이블이 연결되고 단순 실리콘으로 도포되어 오랜기간 단자를 사용하다 보면 단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일반 케이블의 고질적인 문제라 할 수 있는 단자부 단선 문제를 최소화 했다.
두꺼운 스마트폰 케이스 사용으로 인해 케이블 연결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버행 (돌출단자) 설계를 적용해 불편없이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케이블 단선으로 인한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유연한 TPE 소재를 케이블 연결부에 적용했다. 반복적인 구부림이 발생 하더라도 단선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품질의 케이블 라인 사용으로 노이즈 없는 깨끗한 화면을 전송한다. 다중 차폐처리와 패브릭소재 마감을 통해 일반 케이블과는 확연히 다른 내구성을 구현했다.
번들로 제공되는 정품 케이블과 두께를 비교한 모습으로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케이블 두께가 4.7mm 에 달하는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실리콘 스트랩을 기본 제공해 손쉽게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으며 단자 보호를 위해 HDMI 와 C타입 캡을 기본 제공한다.
이 제품의 기본 사용법은 무척 간단하다. HDMI 단자를 사용하던 기존 디바이스와 달리 최신 디바이스는 C타입을 지원해 HDMI 케이블 만으로는 디바이스와 디스플레이 연결이 불가능 하다. 이때 아트뮤 C타입 to HDMI 어댑터 케이블이 사용되는 것이다.
특히 단순하게 연결만 가능한 것이 아니고 4K@60Hz를 지원해 고화질 디스플레이 연결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상단의 사진은 게이밍 노트북과 4K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4K@60Hz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G 2021 그램을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최신 노트북은 A타입 단자를 줄이고 C타입 단자를 늘리는 추세이다. 특히 2021 그램은 C타입 단자가 썬더볼트 4를 지원해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2개의 단자를 모두 디스플레이 출력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HDMI 케이블만 가지고 있더라도 최신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PC나 노트북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와도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C타입 단자를 지원하는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4K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별다른 조작없이 케이블만 연결하니 정상 작동했다.)
삼성과 LG 의 최신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을 지원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갤럭시 S9 과 TV를 연결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특징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제품은 HDCP 2.2를 지원해 OTT 서비스를 대화면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 최신 스마트폰은 DEX 모드를 지원한다. 고가의 DEX 패드를 구입할 필요없이 아트뮤 어댑터만 있으면 사진과 같이 DEX 모드 활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하고 싶을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ONE UI 2.5 이상부터 덱스 진입 방법이 변경되었다. 사진과 같이 덱스 아이콘으로 이동에 클릭해 주어야 DEX 모드가 활성화된다.
심플하게 C타입의 디바이스와 디스플레이를 연결하고자 한다면 아트뮤에서 출시되고 있는 C타입 to HDMI 케이블을 구입하면 된다. 하지만 원거리 연결을 필요해 긴 HDMI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거나 이미 시스템이 셋팅되어 케이블 교체가 힘든 경우, 원하는 HDMI 케이블을 사용하고 싶을 경우에는 아트뮤 C타입 to HDMI 어댑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싱글칩을 탑재한 일반 케이블과 달리 Parade + Via 로 구성된 듀얼칩을 사용하여 호환성 및 안정성을 높인 제품으로 영상저작권보호기술 HDCP2.2 버전 지원으로 최신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제약이 없는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4K UHD@60hz 해상도를 지원해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4K 모니터와 UHD TV와 연동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으며 높은 해상도를 필요로 하는 노트북과 연결해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일반 단자부와 달리 오버몰딩을 더해 단선을 미연에 방지하고 신호전달력을 높인 것이 인상적이며 오버행 익스텐션을 추가해 두꺼운 스마트폰 케이스 사용시에도 간섭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 또한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태블릿 PC의 영상을 고화질 & 대화면으로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미러링 기능만을 지원하는 보급형 제품과 달리 품질과 화질에서 확연히 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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