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네트워크 단말기 '민트패드' 출시
아이리버 신화창조의 주인공 양덕준 레인콤 창업자 겸 이사회의장이 신개념 네트워크 단말기를 앞세워 다시한번 신화창조에 도전한다. 양덕준 사장이 지난 4월 새롭게 설립한 ㈜민트패스에서 오는 10월부터 출시하는 '민스패드'가 그 첫 번째 주인공.
민트패스는 5일부터 자사 홈페이지(www.mintpass.co.kr)를 통해 민트패드의 사양 및 사진 그리고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써의 기능을 활용할 웹서비스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민트패스에서 출시하는 신개념 네트워크 단말기 '민트패드'
민트패드는 사진을 찍고, 영상을 저장하고, 메모나 가상키보드를 통해 Wi-Fi(무선랜)가 있는곳이면 어디서든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신개념 네트워크 단말기다. 사각형 형태의 민트패드는 터치스크린 메모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네트워크 기반 제품으로, 별도 인스톨 프로그램 없이 '사파이어'라는 웹기반 플랫폼을 통해 PC와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무선랜을 이용해 1대1 통신이 가능하고 단말기간 메모대화(민트챗), 웹서핑, 민트블로그 등에 글과 사진, 댓글을 바로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음악과 동영상,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번 충전에 30시간 이상 음악과 5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풀브라우징 기능도 제공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할머니, 유치원꼬마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사용자 환경이 특징"이라는 양덕준 사장의 이야기처럼 이 제품은 대각선 3인치 정도의 크기에 삼성전자의 햅틱폰처럼 전용 펜으로 쓰기면 하면 되는 메모기능등 버튼도 두 개뿐으로 인터페이스가 무척 간결하다. 더불어 펜 또는 손가락을 화면에 대고 상하좌우로 미는 것만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민트패스는 민트패드와 연동하는 온라인 서점 및 멀티미디어 컨텐츠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으며, 국내 통신사 및 콘텐츠 업체와 협력을 추진 중이다. 또한 내년 초 예정인 2세대 민트패드는 디자인과 기능(인터넷폰 등)이 강화되며 wibro가 탑재된 제품을 준비중이다.
민트패스는 11월4일 본사 대 회의실에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수백명의 지원자중 30명을 선정해 제품소개식을 갖을 예정이다.
민트패스는 양덕준 대표를 비롯해 최문규 부사장, 양동기 부사장 등 레인콤 핵심멤버들이 주축이 돼 만든 회사로 정보단말기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