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 PC는 듀얼이나 트리플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 것이 용이하다. 기본적으로 집이나 사무실 등에 설치해 두고 사용하며 그래픽카드에서 다양한 포트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이동성에 특화된 노트북은 듀얼 디스플레이 활용이 힘들 수밖에 없다. 물론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는 PC와 같이 손쉽게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지만 일반 모니터의 경우 휴대 자체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노트북에 설치된 자체 디스플레이만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크로스오버 133TF5 DEX는 쉽게 휴대할 수 있는 포터블 모니터로 노트북에서 멀티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제품이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어디서나 노트북의 서브 디스플레이로 활용 가능하며 데스크탑 PC에 연결해 메일을 확인하거나 동영상 감상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전원 공급이 필요한 일부 제품과 달리 C타입 케이블 연결 만으로 작동되도록 설계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미러링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영상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DEX 모드에 터치 기술도 지원되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일반 모니터와는 활용도가 완전히 다를 것이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모니터를 비롯해 설명서와 보증서가 크리닝천을 제공하며 C타입 to C타입 케이블, C타입 to A타입 케이블, HDMI to mini HDMI 케이블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케이스와 스크레치 방지를 위한 보호필름도 지원하고 있다.
311 x 202 x 9.8 mm 의 크기와 481g 의 무게로 쉽게 휴대할 수 있다.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날렵함에 가벼운 무게가 더해진 모델로 노트북과 함께 들고 다니며 외부에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케이스를 장착해도 무게가 800g을 넘어가지 않는다.)
기기의 디자인은 최신 포터블 모니터 답게 무척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때가 잘 타지 않는 무광의 블랙 컬러를 사용했으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노트북과 함께 백팩에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슬림 노트북과 같이 가지고 다녀도 2Kg을 넘지 않는다.) 특히 전용 케이스가 장착되어 스크래치나 충격으로 인한 파손 걱정없이 들고 다닐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3.3형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 지원으로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모니터 전문기업 크로스오버 모델답게 디기업의 A+급 IPS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sRGB 100% 지원으로 정확한 컬러를 구현한다.
또한 안티글레이 타입을 적용해 외부에서도 난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슬림 베젤을 사용해 탁 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내구성을 구현한다. 또한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10포인트 멀티터치 스크린이 설치되어 터치에 최적화된 S/W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을 비롯해 OSD 설정을 위한 전용 버튼과 다이얼이 장착되어 있다. 이어폰이나 스피커 연결을 위한 오디오 OUT 단자를 지원하며 2W 스피커가 중앙에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PC나 노트북, 스마트폰 연결을 위한 타입 C단자가 제공되며 HDMI 만을 지원하는 제품들을 위해 mini HDMI 단자와 C타입 전원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좌측면과 같이 스피커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작은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72mm 베사홀 지원으로 벽에 걸어 사용하거나 ARM 등에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카본 패턴을 적용해 멋을 살린 전용 케이스의 모습을 탈부착이 가능하며 일정수준 이상의 두께로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또한 사진과 같이 각도조절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각도를 설정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다양한 케이블과 설명서, 액정 보호필름, 크리닝 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휴대성에 특화된 설계와 C타입 연결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기능 및 화질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모니터를 PC에 설치한 모습으로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한 크기차이가 느껴졌다. FHD 해상도에 60Hz 주사울을 지원하며 5ms 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해 일반 모니터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13.3형의 크기에 FHD 해상도 지원으로 2개의 창을 띄어두고 멀티테스킹을 실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PC나 노트북을 사용할 때 많은 창을 띄어두고 작업을 해야 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노트북과의 궁합이 상당히 좋은 모델이다. C타입 케이블 연결 만으로도 모니터가 작동되어 전원 공급이 힘든 외부에서도 사용에 어려움이 없다. 하나의 케이블로 전원과 영상을 모두 전송해 깔끔하게 케이블을 관리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멀티터치도 완벽하게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환경에서 보다 빠르게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인식율도 좋은 편이며 안티글레어 타입답게 촉감도 마음에 들었다.)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PC 에서도 사용에 제약이 없다. HDMI 단자를 연결하고 전원 공급을 위해 추가적으로 USB 연결만 해주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신 슬림 노트북 뿐만 아니라 HDMI 단자만을 지원하는 노트북에서도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맞은편에 클라이언트가 앉아있거나 원형 테이블에 많은 사람이 앉아있을 경우 화면 복제로 설정하고 사진과 같이 기기를 셋팅하면 모든 사람이 편하게 화면을 볼수 있다. 미팅이나 프리젠테이션이 많은 직장인이나 토론 및 발표가 필요한 대학생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로모드 뿐만 아니라 세로모드 사용도 가능하다. 모니터를 세워주고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방향을 세로 (대칭이동) 로 설정해 주기만 하면 된다. (회사에서 세로모드를 적용해 문서나 메일확인 전용 모니터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마트폰과의 연결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삼성 갤럭시 9 과 C타입 케이블로 연결한 모습으로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도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장된 동영상이나 유튜브를 대화면으로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게도 추천한다.
특히 미러링 뿐만 아니라 DEX 모드를 지원해 삼성 스마트폰의 기능을 터치로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유튜브 동영상 감상시 미러링 환경에서는 영상이 화면을 모두 채우지 못하지만 DEX 모드에서는 꽉찬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13.3형의 비교적 작은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대부분의 차량용 거치대와 호환되며 가벼운 무게로 스탠드 장착시에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과 연결후 터치를 이용해 원하는 영상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 갤럭시 9 과의 연결에서는 밝기를 50이상으로 올릴 경우 전력 부족으로 모니터가 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추가로 전원을 공급한 것이다.
기본 지원하는 OSD 화면의 모습으로 버튼과 다이얼의 핫키를 통해 빠르게 입력소스 및 볼륨, 밝기를 설정할 수 있으며 상세메뉴에서 사용모드와 블랙레벨, 색온도, HDR, 블루라이트 감소 등의 다양한 기능을 원하는 대로 적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눈건강을 위해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을 지원한다. 상단의 단계별 블루라이트 감소 모드를 비교한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블루 컬러가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색이 왜곡되기 때문에 오피스 작업이나 웹서핑과 같이 흰배경이 많은 작업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면이 깜빡이는 플리커 현상으로 인해 장시간 PC를 사용하다보면 눈에 피로가 쌓이게 된다. 이 제품은 깜빡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플리커 프리 기술을 지원한다.
눈으로는 플리커 현상을 확인할 수 없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플리커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전문가 모드로 설정하고 셔터스피드 1/300 이상으로 셋팅해주면 된다.) 테스트용 모니터는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는데 반해 크로스오버 133TF5 DEX는 깜빡임이 발생하지 않았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을 탑재한 모델답게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채도저하나 반전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W~5.5W 정도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0% 이하는 5W, 50% 이상은 5.5W)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특유의 진한 색감이 인상적이었다. 색이 왜곡되거나 뿌연 느낌을 주는 저가형 포터블 모니터와는 분명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IPS 모니터와 같이 1000:1 의 명암비를 지원해 그레이스케일 차트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원본 JPG 파일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특유의 진한 색감이 인상적이었다. 작은 크기의 포터블 모니터 이긴 하지만 심플한 사진편집 등의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4K 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슬림 베젤을 적용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스피커가 장착되어 별도의 스피커 연결없이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고화질 영상을 재생하는 용도나 노트북에 연결해 작업을 하면서 동영상을 감상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다양한 장소에서 멀티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딱 맞는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연결도 간편할 뿐만 아니라 휴대성도 뛰어나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화질과 높은 편의성이라 할 수 있다. IPS 패널 탑재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터치 패널을 탑재해 보다 쉽게 편하게 PC나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었다. 특히 삼성 DEX 모드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휴대성에 특화된 설계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전용 케이스를 장착해도 800g을 넘지 않아 노트북과 함께 휴대하며 듀얼 디스플레이 사용이 가능하다. 단독으로 휴대하면서 외부에서 스마트폰 영상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초보자도 사용할 수 있는 쉬운 사용법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는 최신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C타입 케이블만 연결해 주면 작업이 끝나기 때문에 설정이나 조작에 서투른 유저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C타입 뿐만 아니라 HDMI 단자도 지원해 PC나 구형 노트북 등에서도 제품을 활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호환성 까지 생각한 제품으로 대부분의 PC환경에서 멀티 디스플레이의 편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제품 보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스탠딩 커버 지원도 인상적이며 눈을 보호하는 아이케어 기술 지원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뛰어난 화질에 다양한 디바이스에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모니터를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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