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이 ‘인스탁스 미니90 레트로 키트’를 출시했다. 클래식한 감성의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90’과 80~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적인 소품들로 구성된 한정판 패키지이다.
‘인스탁스 미니90 레트로 키트’는 그 시절 추억과 꾸미는 재미를 동시에 담았다.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완성하는 영화 필름 책갈피와 비디오테이프 모양의 사진 일기장이 대표적인 예시로, 레트로 스티커 2종까지 더한다면 보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인화한 필름 보관을 위한 카세트테이프 틴케이스도 구성품에 포함됐다.
‘인스탁스 미니90’는 인스탁스 라인 중에서도 레트로한 감성으로 손꼽히는 제품이다. 20세기 필름 카메라가 연상되는 바디와 가죽 특유의 빈티지한 질감이 특징으로 블랙, 레드, 브라운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어두운 곳에서 밝은 사진이 촬영 가능한 ‘벌브 모드’, 2개의 사진을 하나로 겹쳐 보이게 하는 ‘이중 노출 모드’ 등을 지원한다.
‘인스탁스 미니90 레트로 키트’ 판매가는 23만 3천 원으로 재고 소진 시까지 1,80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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