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은 ‘헤어 사이언스 4.0(Hair Science 4.0)’을 공개하고,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에 추가되는 두 가지 신제품 ‘20mm 에어랩 배럴’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Small Round Volumising Brush)’를 출시했다.
다이슨은 지난 2016년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시작으로 헤어 케어 분야에 진출했다. 2018년에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가장 최근인 2020년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이 과도한 열 손상에서 모발을 보호하면서도 원하는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다이슨이 선보이는 ‘20mm 배럴’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본체에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다.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kr.dyson.com)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0mm 에어랩 배럴’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의 소비자 권장 가격은 각 53,900 원이며, 신제품 포함 5가지 스타일링 툴을 선택해 나만의 다이슨 에어랩™ 구성을 만들 수 있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커스텀’의 가격은 599,000 원이다.
20mm 에어랩 배럴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Small Round Volumising Brush)가 추가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Dyson Airwrap™ Styler)는 바람의 기류를 컨트롤 하는 기술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볼륨감이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웨이브와 블로우 드라이를 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술의 핵심에는 다이슨의 고속, 고압 디지털 모터 V9가 제공하는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가 있다. 코안다 효과는 물체 표면 가까이에서 형성된 기류가 압력의 차이로 인해 물체의 표면에 붙는 듯한 형태로 흐르는 현상을 뜻한다. 다이슨의 공기 역학 팀은 이 원리를 활용하여 열과 결합된 공기의 흐름만으로 헤어 스타일링을 하는 방법을 구현했다. 그 결과 모발을 건조시키거나 컬, 웨이브 등을 할 때 과도한 열 손상을 방지하면서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되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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