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코리아는 인텔의 새로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응하는 인텔 Z490 칩셋 메인보드 제품들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인텔의 새로운 10세대 프로세서는 이전 출시된 인텔의 9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보다 많아진 코어, 향상된 전원부 및 초고속 싱글코어를 지원하며 최대 10개의 코어와 20쓰레드(Thread)를 갖추고 고사양 게이밍,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생산, 멀티태스킹 등 다방면의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추었다.
에이수스가 금번 선보일 Z490 시리즈는 다년간의 메인보드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스마트한 튜닝 옵션들을 제공한다. 대표 AI기술은 ‘AI Overclocking’, ‘AI Cooling’, ‘AI Networking’로써 시스템에 최적화된 편리함과 성능을 극대화 시킨 기술이다.
‘AI Overclocking’기술은 CPU의 수율과 쿨링 성능을 ASUS의 AI가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 시스템의 최적 세팅을 예측하며, ‘AI Networking’기술은 유저의 행동 패턴 및 선호도를 인식해 대역폭을 조정하여 끊김 없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한다. ‘AI Cooling’기술은 고성능 작업 환경에서도 저소음 팬 쿨링 시스템을 통해 전원부 온도를 조용하면서 적정 온도로 자동으로 유지시킨다. 이러한 ASUS AI기능들은 모든 ROG 및 ROG STRIX 모델들에서 지원되며 PRIME시리즈는 PRIME Z490-A, ProArt시리즈에서는 ProArt Z490 Creator 10G 제품에서 지원한다.
한편 DRAM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OptiMem III' 기술이 적용됐다. 프로세서와 칩셋이 가진 메모리 주파수 영역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적용된 'OptiMem III'은 CPU와 메모리 슬롯 간에 새로운 설계를 통한 레이아웃으로 균일한 시그널 전달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 전송 경로에 가해질 수 있는 외부적 간섭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트레이스 경로가 구축되어 있으며, 이 트레이스와 전용 접지면을 통해 신호 누설을 감소시켜 메모리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다. 이로 인해 RGB을 지원하는 튜닝 메모리를 사용하더라도 풀 뱅크 상태에서 최대 4,700 MHz의 DDR4 주파수를 지원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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