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Gartner)가 2020년 1분기 전세계 개인용 컴퓨터(PC) 출하량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총 5,16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인 전세계 PC 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급격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락다운 조치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원격 근무자 및 온라인 수업에 대한 PC 수요가 새롭게 급증했지만, PC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수요를 따라잡지 못했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위 3개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전 분기와 변동이 없었다. 이들은 2020년 1분기 PC 출하량의 65.6%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에 기록한 60%를 소폭 웃돌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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