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코리아가 조명 기술 포트폴리오 내 가장 최신 제품인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을 출시했다.
다이슨의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은 시간과 날짜 및 위치에 기반한 고유한 알고리즘을 사용, 어느 지역에서나 자연광의 색 온도와 밝기를 추적한다. 그리고 이 자연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따뜻한 색온도의 LED 3개와 차가운 색온도의 LED 3개를 통해 사용 지역의 자연광에 맞춰 지속적으로 색 온도와 밝기를 조정함으로써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에 맞는 최적의 빛을 선사한다. 아울러 진공으로 밀봉된 구리 파이프가 탑재됐는데, 파이프 내부의 물방울이 움직이며 증발 및 응결하면서 에너지 소모 없이 지속되는 냉각 사이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LED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출시켜 60년간 조명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용도에 따라 4가지 조명의 빛을 선사한다. 지능형 광학 헤드(intelligent optical head)를 360도 부드럽게 회전시켜 벽과 바닥, 천장으로부터 빛을 반사하는 ▲간접(indirect) 조명, 강력한 빛으로 시각적 정밀성 향상에 도움을 주어 업무, 메이크업 등에 사용 가능한 ▲태스크(task) 조명, 예술, 색상 및 장식적 특징을 강조해 보다 드라마틱한 효과를 만들어주는 ▲전시(feature) 조명, 그리고 색온도를 2,700켈빈에서 1,800켈빈까지 낮춰 촛불과 유사한 색상의 따뜻한 광도를 연출하며, 야간에는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켜 휴식 분위기를 선사하는 ▲무드(ambient) 조명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무드(ambient) 조명에서 편안한 오렌지 빛을 발하는 조명의 기둥(stem) 부분은 알루미늄-폴리카보네이트 합성소재를 사용해, 빛이 통과하는 16,740개의 작은 구멍으로 둘러싸인 형태로 설계됐다. 또한 조명의 기둥은 0.7mm의 두께로 압출가공한 알루미늄으로 구성됐으며, 높은 충격 저항성과 부드러운 빛 이동의 균형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크기의 작은 구멍이 빛의 효과를 위해 매끄러운 경사를 만들어 내고, 알루미늄 코어 내부의 반사율 높은 표면이 기둥을 따라 완벽한 빛의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투명한 미관을 가진 두 개의 초박형 노출 케이블이 조명의 중심을 관통함으로써, 광학 헤드에 전원을 공급하고 360도의 자유로운 회전과 지속적으로 기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효과를 제공한다.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은 다이슨 링크 앱을 통해 사용자에 맞춤화 한 사용이 가능하다.3 앱에 입력된 나이를 바탕으로 조명의 밝기를 조정하고,4 사용자의 작업, 기분 및 사용 지역의 자연광 변화에 따라 빛을 지능적으로 조정하여 발산한다. 슬라이드-터치를 통해 수동으로도 밝기와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부(Study), 휴식(Relax), 정밀 작업(Precision), 집중(Boost), 기상(Wake-up), 절전(Sleep) 및 외출(Away) 모드로의 설정이 가능하고, 작업 유형 및 기분에 맞춰 최대 20가지의 조명 이름을 지정해 사전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은 시각적 정밀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6 지능형 광학 헤드가 고품질의 강력한 빛을 균일하게 선사하는 동시에, 조명의 빛을 조절해주는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최대 밝기에서 낮은 깜빡임 횟수(1% 미만)를 달성한다.6 또한 정밀 작업 모드 설정 시 100 중 90 이상의 연색 지수를 달성하며 자연광과 매우 유사한 색상을 재현하고, 4,600켈빈의 더욱 차가운 색온도의 고강도 빛으로 시각적 정밀성 향상을 지원한다.7
다이슨 라이트사이클 모프 조명은 데스크형(화이트/실버)과 플로어스탠드형(화이트/실버, 블랙) 두 가지 종류로 각각 72만원, 96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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