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디스플레이 탑재한 10세대 인텔코어 노트북, ASUS 젠북 UX434FLC-A6267T

2019.12.04 노트북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노트북의 사용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디서나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가 360도 회전하는 컨버터블 디자인을 적용해 태블릿PC 와 같이 편하게 접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예전에는 사용성을 높이는 기술이 적용되면 무게가 늘어나거나 지나치게 두꺼워 지는등 휴대성이나 디자인 만족감이 떨어지곤 했는데 최신 제품들의 경우 최신 기술을 적용하면서도 휴대성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급형 컨버터블 노트북의 경우 2Kg 에 육박했던 예전과 달리 최신 제품은 1Kg 내외로 슬림 노트북과 큰 차이가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ASUS 젠북 UX434FLC-A6267T 또한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최신 모델로 노트북을 조작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터치패드에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서브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본앱이나 사용자가 지정한 앱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필기인식을 지원해 메모장 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스크린패드 2.0 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었음에도 기존 젠북처럼 높은 휴대성을 유지해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 MX250 외장그래픽이 적용되어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젠북과 비교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USB 타입의 이더넷 어댑터와 보증서, 퀵 매뉴얼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휴대성을 높인 제품답게 파우치도 제공되어 단독으로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319 x 199 x 16.9~18.2 mm 의 크기와 1.26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1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를 13.3형 노트북과 비슷하게 줄여 (이전세대 젠북14 대비 크기를 13% 줄였다.) 가볍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긴 편으로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이 외부에서 사용하는데 전원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하는 로열블루 뿐만 아니라 아이시클 실버 컬러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서클 헤어라인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외부에서도 사용하는 노트북 답게 높은 내구성을 구현한 노트북으로 MIL-STD-810G 밀리터리 기준을 충족하며 메탈 스펀 마감을 적용해 충격 등으로부터 중요 부품과 데이터가 파손되는 것을 방지한다.



크기가 작을 뿐만 아니라 무게도 1Kg을 살짝 넘는 수준이다. 노트북 가방을 사용할 필요없이 서류가방이나 여성들의 숄더백에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파우치를 이용해 단독으로 들고다니며 활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 지원으로 만족스런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고급형 슬림 노트북 답게 NTSC 72% 와 sRGB 100%, 300nits 밝기를 지원하는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대부분의 환경에서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자연광이 비치는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구현한다.


또한 작은 공간에서 더 넗은 스크린 영역을 제공하는 나노엣지 디자인을 적용한 모델로 2.9mm 좌우베젤을 통해 스크린대 바디 비율을 92% 까지 높였다.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상단 중앙에는 얼굴인식을 위한 센서를 비롯해 HD웹캠,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 회의나 셀프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테두리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 충격으로 인한 패널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4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모델답게 텐키리스 타입의 풀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무게를 최소화 한 슬림 노트북임에도 키의 깊이감을 높여 확연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팜래스트가 손을 받쳐주어 안정적인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다. 노트북의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키감도 중요하게 생각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힌지 중앙에는 통풍구가 설치되어 열이 인체로 전달되지 않으며 디자인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우측 상단에 전원 버튼을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스크린패드 2.0 이 설치되어 있다.



이 제품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5.56형의 터치스크린을 터치패드 자리에 장착했다. 기본 제공되는 전용앱을 손쉽게 실행해 사용할 수 있으며 서브 디스플레이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열 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판과 하판에는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 으로 인한 패널 스크레치나 파손 등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를 비롯해 외부 디스플레이 사용을 위한 HDMI 단자가 제공되며 A타입과 C타입의 USB 3.1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C타입 단자는 PD 충전이나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데이터 백업을 위해 microSD 슬롯이 제공되며 USB 2.0 단자와 오디오 (COMBO) 단자, 상태표시 LED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에고리프트 힌지를 적용한 모델로 3도 경사를 통해 자연스러운 타이핑이 가능하며 바닥면에 여유공간이 생겨 원할한 공기 순환을 돕는다. (이를 통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스피커가 바닥으로부터 떨어져 붕붕거리는 느낌없이 선명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외장그래픽을 장착한 모델답게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으로 균형조정으로 설정해 (조명 50%, 에어플레인 모드) 슬라이드 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1시간 17분 재생 후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83%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터리 사용시간과 충전시간 모두 만족스런 수준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프로세서와 외장 그래픽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에는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16GB 메모리가 빌트인 되어 있으며 256GB SSD를 탑재한 경쟁 모델들과 달리 1TB 의 대용량 NVMe SSD가 장착되어 여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인텔 Wi-Fi 6 무선랜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 양 측면에 마그네틱이 설치된 것도 눈에 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T4 드라이버를 이용해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준 후 힌지 부분에 있는 두 개의 고무패드를 들어내 볼트를 풀어주면 일차 작업이 완료된다. 이 상태에서 모서리나 터치패드 부분을 얇은 헤라로 공략하면 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파우치를 제공하며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네트워크 어댑터, 설명서와 보증서를 지원하고 있다.




스크린패드 2.0을 탑재해 사용성을 높인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세대 인텔코어를 탑재한 전작과 달리 코멧레이크 10세대 인텔코어 i7-10510U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엔비디아 MX250 외장 그래픽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고급형 모델답게 16GB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1TB NVMe SSD가 장착되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윈도우 10이 기본 설치되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10세대 인텔코어가 장착된 모델답게 Wi-Fi 6 AX201이 탑재되어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v5.0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IR카메라도 설치되어 얼굴인식 로그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경쟁 모델과 달리 MX250 외장 그래픽을 적용해 퍼포먼스를 높였다. MX250 은 2GB 의 비디오 전용램을 지원하며 1038MHz 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R 카메라를 지원하는 모델로 얼굴인식 로그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설정-계정에 있는 로그온 옵션에서 윈도우즈 헬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얼굴을 등록해 빠른 로그인이 가능하다. 인식율도 대단히 뛰어나 집이나 회사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MyASUS 앱의 실행 모습으로 충전/팬/영상 등을 사용자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 기능도 지원해 최상의 환경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프리셋이 지원되어 최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오디오위자드를 지원한다.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 제품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터치패드 자리에 스크린패드 2.0을 탑재했다. 메인 디스플레이서 사용하던 앱등을 드래그 (마우스 왼쪽 단추를 누른 상태에서 움직이면) 하면 사진과 같이 두 개의 아이콘이 활성화 된다. 왼쪽 아이콘을 선택하면 스크린패드 2.0으로 앱이 이동하며 오른쪽 아이콘을 선택하면 단축 아이콘이 만들어진다.



스크린패드 2.0 의 UI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이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터치를 기본 지원해 손쉽게 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S/W를 등록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NUM키나 필기인식 등을 기본 지원하며 설정을 통해 밝기와 해상도 등을 조정할 수 있다. (F6 단축키를 통한 ON/OFF 도 가능해 배터리 걱정을 할 필요도 없다.)



다양한 용도로 스크린패드 2.0을 활용할 수 있다. 상단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자주 사용하는 S/W 아이콘을 등록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노트북 작업중 동영상을 즐길 수도 있다. 계속 메일을 확인해야 하는 필자의 경우 사진과 같이 메일창을 띄어두고 편하게 새로온 메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활용도가 무궁무진 하다 말씀드리고 싶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0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에서도 밝은 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명도가 약간 아쉽긴 했지만 일반적인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MX250 외장 그래픽이 장착된 모델답게 내장그래픽 대비 소비전력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많은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물론 전기세를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화면 크기는 크지 않지만 슬림 베젤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인 모델로 2개의 창을 띄어두고 사용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다. 또한 MyASUS 에서 아이케어 기술을 지원해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다.





HDMI 단자를 지원해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사진과 같이 4K 모니터 연결도 지원해 고해상도의 대화면 모니터를 사용해 영상을 즐기거나 높은 디테일을 필요로 하는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급형 슬림 노트북과는 큰 성능차를 가진 노트북으로 다중 작업이 필수적이거나 동영상 등을 작업 중 즐기고자 한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개의 USB 3.1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되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몰입감 높은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14형 디스플레이가 작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동급 모델을 압도하는 시원한 사운드를 재생해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내장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슴이 뻥 뚤릴 정도로 시원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일부 노트북에서 들려지는 작고 답답한 소리에 실망했던 유저들이라면 100%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노이즈 없는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며 중고음 뿐만 아니라 저음부도 충실해 음악감상 용도로도 손색이 없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코멧레이크 와 16GB 메모리가 탑재된 모델답게 1~3% 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순간적으로 40% 중반 정도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지만 끊킴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다빈치 리졸브 16을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 (3개의 4K 동영상을 하나의 FHD 동영상으로 랜더링) 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8분 37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이밍이나 크리에이터 노트북과는 다소 시간차가 있지만 고성능 모델로 영상편집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모델답게 부드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성능면에서는 부족함이 없는 모델로 웹디자인 등의 작업도 가능하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5초가 소요되었다.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세대 인텔코어에 내장그래픽을 사용한 일반 슬림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다. 휴대가 필수적이지만 성능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옵션 조정이 필수적이지만 최신 게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기본 장착된 NVMe SSD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SATA 인터페이스 지원 모델과는 확연한 속도차를 보여주었다. 특히 용량도 1TB를 지원해 대용량 파일도 부담없이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내장그래픽을 적용한 슬림 노트북과 동일한 옵션에서 테스트 했을 때 74-95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게이밍 노트북과 동일한 최상 옵션에서는 27-32 프레임으로 플레이 되었다.



배틀그라운드를 최하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35-53 으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상황에서는 30프레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 팬소음이 커지고 열도 많이 발생한다.)






휴대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노트북이다.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를 A4 용지 정도로 줄였을 뿐만 아니라 무게도 1.26Kg 에 불과해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면서도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전작과 달리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기본 탑재했다. 여기에 16GB 의 메모리와 1TB 대용량 NVMe SSD를 더했으며 MX250 외장 그래픽을 사용해 캐주얼한 작업은 물론 게임이나 디자인 등의 작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성능면에서는 어떤 슬림 노트북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모델이다.


스크린패드 2.0을 탑재해 사용성을 높인점 또한 차별화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하나의 디스플레이만 사용하는 대부분의 노트북과 달리 서브 디스플레이가 추가로 제공되며 터치도 지원해 원하는 용도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선명한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도 매력적이다. 300nits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보급형 노트북과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다.) NTSC 72%, sRGB 100%를 지원해 전문적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원시원한 사운드 또한 무척 마음에 들었다.


시선을 사로잡는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확연한 피드백으로 타이핑 만족감을 높여주는 키보드 또한 칭찬해 주고 싶다. 단, C타입 단자가 PD충전과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고성능의 노트북을 가볍게 휴대하며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모델이다. 가성비만을 강조한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한 퀄리티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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