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이 사운드바 ‘베오사운드 스테이지(Beosound Stage)’를 출시했다. 신제품의 크기는 가로 1108mm, 세로 178mm, 두께 77mm, 무게 8kg으로 TV와 함께 벽에 걸거나 선반에 올려 두고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3가지로 우드 프레임을 적용한 스모크오크(Smoked Oak),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한 내추럴(Natural), 브론즈톤(Bronze Tone)이 있다. 스모크오크는 290만 원, 내추럴, 브론즈톤은 190만 원이다.
베오사운드 스테이지는 HDMI ARC를 지원하는 모든 TV와 연결이 가능해 기존 보유하고 있는 TV와 짝을 이뤄 영화관 같은 강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4인치 우퍼 드라이버 유닛 4개, 1½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 유닛 4개, ¾인치 트위터 3개 등 총 11개의 스피커 드라이버를 탑재해 최대 출력은 550W다. 특히 더 낮은 저역의 범위까지 커버할 수 있는 4개의 커스텀 우퍼로 더 깊고 풍부한 저음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스피커 드라이버 중 양 측면에 위치한 2개는 45도 각도로 설계해 벽에 걸거나 선반에 눕혀 놓을 때 모두 사용자가 동일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사운드스테이지 강화 및 입체적인 음향 효과를 주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더했다.
베오사운드 스테이지는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별도의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 에어플레이2, 블루투스 등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와 뱅앤올룹슨 멀티룸 기능을 지원한다. 뱅앤올룹슨 애플리케이션(Bang & Olufsen App)의 ‘톤 터치(Tone Touch)’ 기능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춰 사운드를 세팅할 수 있고, TV, 음악, 영화 등 각 사운드별로 최적화된 다섯 가지 청취 모드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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