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겨울과 여름이 늘어나고 있다. 두꺼운 패딩을 입고 돌아다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금세 여름이 찾아오고 있다.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해 반팔을 입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손님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겨울에는 볼 수 없는 미니선풍기를 들고 다니는 것도 눈에 띄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아트뮤 휴대용 미니선풍기 HF210 과 탁상용 미니선풍기 DF110 는 다가올 무더워를 대비할 Must Have Item 이라 할 수 있다. HF210은 전작인 HF110 의 단점을 대폭 개선해 사용성을 높인 제품으로 가볍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DF110는 휴대용 선풍기와는 차별화된 풍량과 긴 배터리 사용시간 등을 지원해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다.
산뜻한 컬러와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탁상용 미니선풍기 DF110 는 본체와 설명서, 충전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휴대용 미니선풍기 HF210 은 본체와 설명서, 충전케이블 이외에 받침대가 추가로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탁상용 미니선풍기 DF110을 살펴보도록 하자. DF110 은 170 x 265 x 135mm 의 크기와 460g 의 무게로 휴대하며 사용하는 HF210 과 달리 집이나 사무실 등에 놓아두고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단, 무선방식을 지원하며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아 이동성은 뛰어난 편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레이& 화이트와 피치핑크 의 화사한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감 완성도도 뛰어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잡한 느낌을 주는 일부 저가형 선풍기와는 질적으로 다른 모델로 인테리어 용도로도 손색이 없다.
약 460g (노트포럼 측정 455g) 의 무게로 한손으로 가볍게 들고 이동할 수 있다.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크기도 작아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고급형 BLDC 모터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저소음과 저발열을 실현했다. 또한 5단계 풍량조절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바람세기를 조정할 수 있으며 최대 7~8m 까지 닿은 바람의 거리로 일반적인 선풍기 용도 뿐만 아니라 서큘레이터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항공역학적 구조로 설계된 3엽 날개를 통해 바람의 직전성을 높인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바람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고 중앙으로 모아 먼곳까지 시원한 바람을 전달하도록 설계되었다.
전면이 분리되지 않는 휴대용 미니선풍기와 달리 손쉽게 전면 커버를 분리할 수 있다. 잦은 사용으로 인해 날개나 모터 등에 붙는 먼지를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먼지는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제품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청소가 대단히 중요하다.)
각도 조절이 불가능한 제품들과 달리 탁상용 미니선풍기 DF110 은 각도 조절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과 같이 최대 90도 까지 각도가 조절되어 테이블 등의 높이에 상관없이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다.
하단에 부착된 받침대의 모습으로 풍량조절 버튼과 LED 표시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를때마다 풍속이 증가하며 LED로 풍속이 표시되어 쉽게 인지할 수 있다. 또한 바닥면에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미연에 방지한다.
특히 제품 내부에는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18650셀-4000mAh) 가 탑재되어 무선으로 최대 17시간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PCM 안전보호 회로를 적용했다. 오랜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후면부에는 배터리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수 있도록 A타입의 단자를 추가로 제공한다. 사무실 등에서 스마트폰 배터리가 떨어졌을 때 응급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집이나 사무실 등 실내 사용에 적합한 모델이지만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외부에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나들이나 캠핑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더운 주방에서 음식을 하거나 냉방기기를 사용하기 힘든 실내에서 장시간 작업을 해야 할 경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람의 직진성이 강해 옆에 있는 종이등이 날리지 않으며 작은 크기로 셋팅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풍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약 4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1단으로 작동 했음에도 충분히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과 같이 약간의 더위와 갈증을 느끼는 경우 1단 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풍속과 소음이 높아졌으며 5단 에서는 일반 선풍기가 부럽지 않은 강한 바람이 전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휴대용 미니선풍기와는 확연히 다른 풍량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작지만 좀더 시원한 바람을 원하는 유저들이라면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1단 가동시 1W 의 초저전력으로 구동되어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25dB 의 저소음을 구현해 (1단 사용시) 정숙을 요하는 도서관이나 아이가 자고 있는 방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선풍기와 달리 전원 플러그를 찾아다닐 필요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대단히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아트뮤 휴대용 미니선풍기 HF210 의 모습으로 100 x 218 x 82mm 의 크기와 165g 의 무게로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날렵한 형태로 구성되어 쉽게 손에 쥘 수 있어 외부에서 가볍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DF110 과 같이 무척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감완성도가 대단히 뛰어나며 직선과 곡선의 멋을 살려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이 제품은 화이트베이지, 민트블루, 다크네이비, 피치핑크 등의 컬러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165g (노트포럼 측정기준 168g) 의 무게와 작은 크기로 한손에 들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가벼울 뿐만 아니라 그립감도 뛰어나 쉽게 쥐고 사용할 수 있었으며 무게가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아 들고 다니는데 부담이 없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DF110과 같이 항공역학적으로 설계된 4엽 날개를 지원해 직전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더 시원한 마람을 맞을 수 있다. 특히 최대 4~5m 의 풍속거리를 지원해 더운 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전작대비 팬 사이즈를 8.5cm 까지 키워 풍량을 높였으며 BLDC 모터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저소음과 저발열을 실현해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리튬이온 배터리 (18650셀-2600mAh) 가 탑재되어 무선으로 최대 12시간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PCM 안전보호 회로를 적용했다. @ 일부 저가형 모델의 경우 1000~2000mAh 배터리를 사용하며 사용시간도 4~8시간에 불과하다.
5단계 풍량조절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바람세기를 조정할 수 있으며 LED 램프등을 지원해 손쉽게 풍량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방등에서 실수로 버튼이 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측면에 버튼을 설치했으며 배터리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와 LED도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받침대를 기본 제공해 DF110 과 같은 탁상용 선풍기 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받침대 장착이 힘들고 쉽게 넘어지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자석식 도킹 방식을 적용해 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크기를 키워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넘어지지 않는다.
또한 바닥면에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거울이 설치되어 여성들이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높은 풍량과 가벼운 무게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여행지 등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더워를 많이타는 반려동물과의 산책시 강한 바람으로 열을 식혀줄 수 있다.
풍량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1단의 경우 풍량 보다는 저소음에 초점을 맞추어 대단히 정숙했다. 그에 반해 2단 부터는 풍량이 증가해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5단의 경우 머리가 날린 정도로 강한 바람을 선사했다. (단 풍량이 높아질수록 소음도 증가한다.)
이 제품은 5단까지 풍속을 조절할 수 있어 강한 바람이 부담스러운 아기의 열을 식혀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PCM 안전보호 회로 (과전압, 과전류 보호) 지원과 KC 인증, 현대해상 화재보험 가입 등으로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버튼만 누르면 작동하기 때문에 아이도 쉽게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석식 받침대가 설치되어 PC나 노트북을 이용해 작업을 할 경우 사진과 같이 세워두고 사용할 수 있다. 일반 휴대용 미니선풍기와 차별화된 부분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휴대용 선풍기의 경우 일반 소형기기와 달리 18650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대단히 중요하다. 가격만으로 제품으로 구입하지 말고 인증이나 안전장치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후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아트뮤는 다년간의 스마트폰 충전기 및 주변기기 개발 및 판매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업체로 리뷰를 진행한 미니선풍기에서도 안정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 되었으며 국가기관 인증도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리뷰를 진행한 휴대용 미니선풍기 HF210 과 탁상용 미니선풍기 DF110 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풍량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강하고 시원한 바람을 전달하지 못하는 일부 제품과 달리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5단계 풍량조절이 가능해 소음이나 풍속 등을 사용자 취향대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세련된 디자인도 큰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미니선풍기는 공공장소나 외부 등에서 사용할 일이 많기 때문에 특히 디자인에 신경쓸 필요가 있는 제품군이다. HF210 과 DF110 은 화사한 컬러와 심플하지만 멋스러운 미니멀리즘 설계로 디자인 만족감을 한층 높였다.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하는 것도 마음에 들며 높은 스펙을 지원함에도 가격부담을 최소화 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탁상용과 핸디형 미니선풍기를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세련된 디자인에 강한 풍속이 인상적인 제품으로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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