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경기도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가구 업체를 지원하는 친환경 가구 공동브랜드 ‘이로채(iroche)’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친환경 가구 공동브랜드 ‘이로채’는 선정 기업 간 협력시스템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기도의 홍보 지원, 연합회의 운영을 통해 생산 비용 및 홍보비용 절감과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소비자들의 니즈와 다양한 생활 패턴을 고려해 기존 대기업 브랜드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친환경 가구 공동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공동브랜드와의 가장 큰 차이는 ‘친환경’에 있다. ‘이로채’는 이와 같은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녹색선순환을 구축하기 위해 원부자재 검증부터 유통, 폐기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공동브랜드 마크를 부여한다.
소비자들이 중소형 가구 업체에서 쇼핑할 때 구입을 망설이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배송과 사후서비스 문제도 해결된다. ‘이로채’는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이 자체 유통 서비스를 구축한 것과 같이 경기도 내에 유통창고를 임대해 가구 배송과 설치를 일원화할 예정이다.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제품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제품 하자나 A/S가 생길 시 로트(lot)를 역추적해 원인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개선 방안 및 품질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이로채’ 제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판매 플랫폼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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