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맞춤형 의류 프린팅 시장을 타겟으로 잉크젯 가먼트(의류) 프린터 ‘GTX’를 선보이고 있다. ‘GTX’는 사용자 스스로 디자인한 그림이나 문양을 잉크젯 방식으로 옷감에 직접 인쇄할 수 있는 DTG(Direct to Garment) 방식의 ‘디지털 나염 프린터’이다.
‘GTX’는 1분 40초 만에 ‘나만의’ 특별한 옷이나 신발, 모자, 가방 등을 제작할 수 있다. 기존 ‘GT-3’를 통해 6분 정도 소요되던 인쇄를 1200 dpi x 1200 dpi 해상도로 5컬러 잉크(CMYK+W)는 1분 40초, 4컬러 잉크(CMYK)는 1분이면 완료해 인쇄 속도가 3.5배나 빨라졌다. 또한, 이노벨라 텍스타일(Innobella Textile) 잉크를 사용하여 색 재현 공간을 확장하고 선명도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자사 DTG 프린터 중 인쇄 면적이 가장 넓어 최대 406mm x 533mm까지 인쇄가 가능하다. 또한, 브라더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포토샵 등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작업한 파일을 그대로 옮겨 인쇄할 수 있다.
‘GTX’는 다용도 플래튼과 기판의 넓은 간격을 통해 솔기, 지퍼, 주머니 등의 표면에도 인쇄가 가능하다. 아울러, 자동으로 작동되는 흰색 잉크 순환 시스템과 웻 캐핑 스테이션(Wet Capping Station)으로 노즐 막힘을 최소화하어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내장 메모리에 다수의 이미지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도 지원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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