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고광량레이저 프로젝터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LCD 패널 같은 광학 요소를 최적의 온도로 유지하는 ‘액체 냉각 시스템’을 개발해 본체 크기를 최소화하고 소음 크기도 줄였다는 것. 또한, 3중 보호 구조로 견고함과 방진(防振) 기능을 강화하고, 정전 필터로 미세먼지를 걸러 유지 보수 없이 레이저 광원을 최대 20,000시간1까지 사용 가능하다.
신제품 2종은 최대 1,000인치까지 투사 가능해 넓은 공연장, 대형 전시회, 미디어 파사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먼저 ‘EB-L20000U’는 20,000루멘(lm) 밝기로 야외나 조명이 많은 밝은 환경에서도 생생하게 투사할 수 있다. ‘EB-L12000Q’는 엡손 제품 중 최초의 네이티브(Native) 4K 프로젝터. 12,000루멘(lm) 밝기로 대화면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한 공간 사용에서도 효율적이다. 초단초점 제로 오프셋 렌즈 호환으로 폭넓은 투사비율을 지원해 거리나 공간의 제약 없이 설치가 자유롭다. 360도 다방향 투사, 프로젝션 맵핑 기능으로 밝기 손실 없이 자연스러운 이미지 투사가 가능하다.
신제품 2종 외 라이트씬 EV-100/EV-105,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 EB-L610U 등 엡손의 다양한 프로젝션 솔루션 또한 전시존에서 시연해 엡손 프로젝터의 기술력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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