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직스세미콘, PC메모리 잠정적 공급중단 결정

(주)디직스세미콘(대표이사 김대성, www.digixkorea.co.kr 이하 디직스)가 PC메모리 공급을 2008년 9월10일자로 잠정적으로 중단 한다고 발표하였다.

그동안 대기업 제품의 장기간 지속되온 가격인하 및 경쟁사간의 과도한 가격경쟁, PC메모리 과잉공급으로 인한 수익성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함과 동시에 디직스는 해외에 있는 전문 메모리 생산공장을 통하여 PC메모리를 생산하여 국내에 들여와 공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까지 상승해 더욱 높아진 제품원가로 경쟁사 제품들과 경쟁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지속적으로 PC메모리를 공급할 경우 PC메모리 사업부의 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디직스측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그러나 구매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기존의 서비스 방식인 LIFETIME WARRANTY로 판매된 제품은 본사 고객지원서비스센터를 통하여 변함없이 받을 수 있다.

한편 디직스는 고객서비스센터 이전을 밝혔다. 용산 나진전자월드빌딩에 위치한 고객서비스센터를 2008년 11월 28일까지 운영하며, 2008년 12월 1일부터는 디직스 본사가 위치한 건물로 서비스센터를 이전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제품서비스에 있어 기존의 본사체계로만 운영되던 방식을 변경, 현재 디직스세미콘의 공식판매법인 (주)디직스디지탈, (주)디직스컴퓨터, 우경테크놀러지(주)로 각각 디직스 제품 지정센터를 오픈하여 함께 운영 중이다.

디직스의 마케팅 담당자는 "인터넷에 떠도는 낭설은 터무니 없는 이야기로 일부 경쟁사들이 잘못된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준 것으로 생각된다"며 "디직스는 현재 회사운영에 문제가 없는 상황임에도 단지 PC메모리만 공급을 중단하였는데 이를 인터넷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를 통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잘못된 내용을 유포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각종 포털 사이트 및 컴퓨터관련 커뮤니티를 통하여 이와 같은 글을 계속적으로 유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해당기관을 통한 법적인 조취까지도 할 것이라"라고 덧붙였다.

디직스는 현재 PC메모리만을 공급 중단한 상황이며, 그외 나머지 제품인 플래시메모리카드, USB메모리, 메모리카드리더기, 키보드, 파워, 소형 생활가전 등의 여러 제품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판매중이며 2009년도에는 컴퓨터주변기기와 가전사업을 중점적으로 투자하여 700억 이상 매출을 목표로 시장성 및 제품품질, 디자인 및 아이템 선정 작업등을 준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