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소아암 아동·청소년 대상 사진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의 일환으로 인천아트플랫폼에서 ‘2018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여행에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경기 인천 지역 4개 병원(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에서 카메라 사용법 및 사진 교육을 받은 환우 16명을 비롯해 환우의 가족,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90여 명이 함께 했다.
환우들은 여행 기간 동안 사진작가, 미술작가, 문화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7명의 예술가와 함께 도시를 탐방하며 예술적 상상력을 깨우고 이를 사진과 오브제 등으로 표현해 아트워크를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가족사진 촬영, 상장 수여, 부모 대상 상담 등 환우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올림푸스한국은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투병 중인 환우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2015년부터 사진예술 교육 ‘아이엠 카메라’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7개의 병원에서 약 170명의 환우가 수업에 참여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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