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팬션, 최소 다이 크기의 고성능 NAND 플래시 메모리 발표
- 무선 및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 차별화된 미러비트 오어낸드2 솔루션 발표
플래시 메모리 전문 기업 스팬션(www.spansion.com)은 현존하는 플로팅 게이트 방식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비교해 훨씬 더 작은 다이 사이즈에서 쓰기 및 읽기 속도가 각각 25% 및 2배 가까이 향상된 새로운 미러비트? 오어낸드2™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팬션은 새로운 미러비트 오어낸드2 제품군을 활용해 무선 및 임베디드 시장용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장하고, 해당 시장에서 더욱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초의 미러비트 오어낸드2 제품군은 싱글 레벨 셀 (SLC, Single Level Cell) 아키텍처를 사용한 1.8볼트 및 3.0 볼트 제품으로 단일 칩의 용량은 1Gb에서 최대 4Gb에 이른다.
미러비트 오어낸드2 제품군은 스팬션 고유의 차지-트래핑(charge-trapping) 기술을 활용해 SONOS 셀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낸드 어레이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신제품들은 1세대 미러비트 오어낸드 및 미러비트 노어 솔루션에 비해 공정 과정이 25% 이상 줄어들어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스팬션의 보안 및 신기술 사업부 부사장인 칼라 골라(Carla Golla)은 “소비자 가전제품에서 사용되는 멀티미디어 컨텐츠가 증가하면서 낮은 가격으로 고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스팬션은 고유의 미러비트 기술에 힘입어 무선 및 임베디드 시장의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SLC 아키텍처 기반의 동작 전압이 3.0V인 미러비트 오어낸드2 제품군은 가전제품,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네트워킹 인프라스트럭쳐, 산업용 제어시스템 등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이다.
한편, 스팬션은 “매니지드 낸드” 컨트롤러 및 인터페이스 기능들을 미러비트 오어낸드2 메모리 제품과 단일 칩 상에서 통합해 더욱 차별화된 솔루션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매니지드 낸드”의 통합은 시스템 레벨의 디자인 과정을 단순화시켜 업계 표준의 칩셋 및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보완해 줄 수 있다.
스팬션은 휴대전화 부문에서도 미러비트 오어낸드 2 솔루션을 활용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객은 스팬션 미러비트 노어 및 미러비트 이클립스™ 제품군의 뛰어난 읽기 속도를 활용해 코드 실행을 빠르게 하고, 미러비트 오어낸드2 제품군의 뛰어난 쓰기 속도 및 대용량을 활용해 데이터 저장용의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뛰어난 읽기 속도 덕분에 미러비트 오어낸드2 제품군은 레이턴시를 최소화하여 애플리케이션 로딩을 빨리 할 수 있는 SND (Store and Download) 아키텍처를 위한 플랫폼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