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 FX 포맷 DSLR 카메라용 초망원 단초점 렌즈 ‘AF-S NIKKOR 500mm f/5.6E PF ED VR’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PF(Phase Fresnel, 위상 프레넬) 렌즈를 채용해 최대 직경 약 106mm, 길이 약 237mm, 무게 약 1,460g을 실현했다. 보통 3,000g의 무게가 넘는 기존 500mm 단초점 렌즈와 비교했을 때 큰 폭의 소형화, 경량화를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초망원 거리도 손쉽게 핸드 핼드 방식으로 촬영 가능하다. 더불어 방진, 방적 기능과 불소 코팅이 적용됐다.
신제품은 PF 렌즈 1매와 ED 렌즈 3매로 구성돼 있으며 PF 플레어(회절 현상의 일종)를 억제한다. 고스트와 플레어 현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나노 크리스탈 코팅과 같은 니콘의 코팅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얻도록 해준다.
포커싱 그룹 렌즈의 경량화를 통해 빠른 AF(자동 초점) 속도를 실현했다. 이와 함께 4단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제공하는 VR 기구를 채용하고, 스포츠 경기나 조류처럼 움직임의 변화가 많은 피사체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스포츠(SPORT) VR 모드도 탑재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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