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새로운 컨셉의 무선 이어폰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Xperia Ear Duo)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듀얼 리스닝은 음악을 감상하거나 통화를 하면서 동시에 외부의 소리를 듣거나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 이어폰과 달리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이어 듀오를 착용한 채 출퇴근 대중 교통의 안내방송을 확인 하거나 운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해 소리를 듣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다. 볼륨 자동 조절 기능과 스마트 헤드 제스처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는 블랙, 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49,000원이다.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는 내구성이 강한 스테인리스와 부드러운 고무 재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귀 아래쪽에 위치하도록 설계되어 안경이나 귀걸이와 같은 액세서리나 미세먼지 마스크와 함께 사용해도 불편함 없이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다. 무게는 10.6g으로, 기본 제공되는 폼팁은 사용자의 귀 사이즈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3가지의 다양한 크기로 제공한다.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탑재하여 헤드 제스처에 반응하여 고개를 흔들거나, 끄덕여 전화 받기 또는 거절 선택이 가능하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 다음 노래를 재생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를 살짝 두드리거나 스크롤하면 음악 및 볼륨 제어도 가능해 출퇴근이나 요리, 운전, 미팅 등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운동 등 아웃도어 활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엑스페리아 이어 듀오 전용 케이스를 충전기로도 활용할 수가 있어 외부에서 최대 3회 충전이 가능하다. 고속 충전 기능도 제공되어 단 7분의 충전으로 최대 1시간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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