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는 가상으로 가구를 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앱 '이케아 플레이스(IKEA Place)’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한다.
구글 증강현실 플랫폼 'AR코어(AR Core)’ 기술을 접목한 이케아 플레이스 안드로이드 버전은 AR코어 호환이 가능한 안드로이드폰만 있다면 소파는 물론 조명, 침대, 옷장 등 이케아 제품을 실측 사이즈로 손쉽게 원하는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다.
새롭게 탑재된 기능인 '비주얼 서치(Visual Search)’를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케아 홈퍼니싱 제품을 스캔하면, 해당 제품과 유사하거나 일치하는 이케아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케아 플레이스에 반영된 제품은 종전 약2,000개에서 약 3,200개 이상으로 확대 됐으며, 올해까지 약 7,000개 이상의 이케아 제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케아 플레이스 안드로이드 버전은 AR코어 기능이 탑재된 최신 안드로이드폰 또는 AR코어 호환이 가능한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가능하며, 3월 21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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