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KTeco(지케이테코)가 오늘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 사업에 대한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ZKTeco는 전세계 180여개 국가에서 3,500여 곳의 고객을 유치하고 있는 바이오인식 및 출입통제 보안 기업으로 지난 1월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하며, 씨앤비텍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씨앤비텍은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토필드의 자회사로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지문이나 얼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타 기업들과 달리 ZKTeco는 지문과 얼굴은 물론, 지정맥과 손바닥, 손바닥 정맥 및 홍채를 포함하는 가장 광범위한 바이오 정보 인식 원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ZKTeco의 제품들은 멀티 하이브리드 바이오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강력한 인증 성능과 편의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비접촉’과 ‘멀티 인증’이라는 시장의 니즈와 트렌드에 최적화된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ZKTeco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시스템의 경우 무엇보다 웹 기반의 통합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어, 시스템 통합을 위한 불편함 없이 출입통제에서부터 게이트, 엘리베이터, 화재 경보 등의 모든 통합 물리 보안 시스템을 원-스탑(One-stop)으로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문, 얼굴, 지정맥, 손바닥 정맥 등 이른바 ZKTeco의 ‘Bio4’ 전략에 맞춰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도래에 따라 바이오인식 기술이 그에 대한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혁신적인 4세대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Bio4는 물론, 홍채인식 제품도 상용화 단계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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