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어른 장난감으로 인기인 드론은 2017년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49% 증가했고, 올 1월 매출만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특히 2016년부터 2018년 1월 드론의 평균 판매 단가가 14만원대에서 32만원대까지 약 118% 증가했고, 9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의 판매 비중이 올 해 1월과 전년 동월을 비교하면 10%에서 19.5%로 증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현재 인기 상위 5개 제품 중 4개 제품은 최저가가 100만원대를 넘는 DJI 제품으로, 해당 제품들은 고가 제품임에도 전문자용보다는 일반 취미용으로 많은 구매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게임기와 게임SW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카테고리의 올 1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75% 상승했고, 2017년 연간 매출도 전년과 비교해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영향으로 평균 12월 게임기 매출이 1월 대비 감소하는 반면, 지난 해에는 닌텐도 스위치가 12월 국내 정식 발매하면서 닌텐도 스위치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327% 상승했고, 올 1월 매출도 전월 대비 약 11% 증가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최저가격도 30만원이 넘지만 꾸준히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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