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셀피(Selfie) 미러리스 카메라 ‘PEN E-PL9(이하 E-PL9)’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E-PL9은 PEN Lite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편리하게 셀피 촬영을 하고 SNS로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과 동일하게 아래로 180도 젖혀지는 고해상도의 대형 터치 LCD 모니터가 편리한 셀피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피부를 밝고 깨끗하게 표현하는 'e-포트레이트' 기능, LCD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초점을 잡고 1초 뒤 사진을 찍는 '터치 AF 셔터'와 '셀프 타이머' 등 셀피 촬영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총 16종의 아트 필터에 새롭게 추가된 ‘인스턴트 필름(Instant Film)’ 필터는 빛 바랜 즉석카메라 사진의 느낌을 강조해 추가적인 보정 없이도 감성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함께 추가된 AP(Advanced Photo) 모드는 다중 노출이나 야간 천체사진 촬영 등에 유리한 라이브 컴포지트 등의 촬영 기법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Wi-Fi 외에도 블루투스 기능을 추가해 보다 편리한 스마트폰 연결을 지원한다. 특히, 카메라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인하는 동안 후면 LCD 모니터에 새로 추가된 ‘공유 명령(Share Order)’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꺼졌을 때 앞서 선택된 파일들이 스마트폰으로 한 번에 전송된다. 이전보다 한층 편리하게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옮겨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1,610만 화소 Live MOS 센서를 비롯해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카메라 OM-D E-M1 Mark II와 동일한 트루픽 VIII(TruePic VIII) 화상 처리 엔진을 탑재해, 전작보다 향상된 화질과 해상도를 지원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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