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 디바이스의 사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소리를 재생하는데 만족하던 기존 모델들과 달리 최신 스마트폰 및 노트북의 경우 별도의 DAC을 장착해 한차원 높은 퀄리티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한 별도의 앰프를 연결해 활용하는 유저들도 늘어나고 있다. 상당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디바이스 자체 사운드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퀄리티를 구현해 매니아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형국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제닉스 Ampio VD-6880 G1 는 포터블 앰프의 대중화를 꾀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블루투스 지원으로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으며 LDAC와 aptX HD 등의 코덱을 지원해 무선 환경에서도 최상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내장형으로 케이블 연결의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진 모델이다.

Hi-Res 오디오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일반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사운드를 들려 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박스 디자인이 인상적인 제품으로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오디오 케이블과 USB 케이블이 제공되며 휴대를 위해 전용 파우치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보증서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98 x 62 x 20mm 의 크기와 135g 의 무게로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DAC 의 경우 휴대성을 염두하지 않는데 반해 Ampio VD-6880 G1 는 크기가 작을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및 내장 배터리 지원으로 간편하게 휴대하며 활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내구성 까지 높인 제품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관이 인상적이며 마감완성도 또한 무척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뷰를 진행하는 블랙 컬러 뿐만 아니라 골드컬러 모델도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무게가 135g 에 불과하며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일반 소형 앰프가 PC나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되는데 반해 이 제품은 이동중에서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Hi-Res 마크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84kHz/32bit PCM Coding을 지원하는 모델로 무손실 음원 등을 왜곡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높은 출력을 지원해 디바이스 직접연결 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사운드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2개의 레버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좌측의 레버는 전원 ON/OFF 및 소스 선택 레버이며 우측 레버를 통해 볼륨을 조정할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것과 같이 블루투스, USB, 오디오, S/PDIF 등의 다양한 입력 스를 지원해 호환성의 문제 없이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무선 환경에 최적화 된 모델로 블루투스 5.0을 지원한다. 특히 고음질 무선 음원인 aptX HD 뿐만 아니라 차세대 무선 오디오 코덱으로 불리우고 있는 LDAC를 지원한다. 일반적인 SBC 블루투스 대비 3배의 전송량으로 (990Kbps 전송량 제공) 24Bit/96kHz 의 유선에 버금가는 오디오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부터 LDAC 코덱을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지원 스마트폰에 한함)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활용 가능할 것이다. (현재는 LG V30 이 LDAC를 지원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8.0 이 대중화 되면 삼성 및 구글, 소니 스마트폰에서 LDAC 의 뛰어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어폰이나 헤드폰 연결을 위한 3.5mm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배터리 충전상태 확인을 위한 LED 도 부착되어 있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다양한 입력 단자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PDIF 입출력이 지원되며 3.5mm 라인 입력 및 USB 입력을 지원한다. (USB 단자는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단, 800mA 이상의 충전기 사용시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PC나 노트북의 USB를 이용한 충전을 권한다.)

특히 이 제품은 손쉬운 사용이 큰 장점인 모델로 유선 연결시 케이블만 연결되면 작동되며 블루투스의 경우도 페어링만 마치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깔끔하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단순 블루투스 연결 뿐만 아니라 LDAC 와 aptX HD 코덱 지원으로 퀄리티 높은 무선 음향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다.

기기 내부의 모습으로 휴대성을 고려한 모델답게 내구성을 높인 설계가 인상적이다. (통 알루미늄 설계로 강한 충격이 발생했을 때 내부 부품을 보호하며 칩셋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방출한다.)

사진과 같이 최대 10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한 1080mAh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블루투스 5.0 지원 및 aptX HD를 탑재한 퀄컴 CSR8675 칩셋이 지원된다.

기본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보증서와 파우치, USB 케이블, 오디오 케이블 등이 지원되고 있다.

경쟁 모델들과 달리 무선환경에 특화점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연결 테스트를 통해 음질과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 부분에서 확인했던 것과 같이 다양한 입력 방법을 지원한다. PC나 노트북의 경우 일반적인 라인 입력 (3.5mm) 뿐만 아니라 SPDIF 광출력, USB 입력 등을 지원해 원하는 스타일 대로 활용할 수 있다. @ 단, USB In 은 24bit/96KHz, SPDIF 는 24bit/192KHz 인데 반해 3.5mm 라인 In 은 32bit/384KHz를 지원한다. 음질 등을 고려할 경우 연결 단자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상단의 사진은 USB 단자를 통해 노트북과 연결한 모습으로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고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충전도 동시에 이루어져 편하게 기기를 무선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 직접 연결과 Ampio VD-6880 G1을 이용한 연결을 통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Ampio VD-6880 G1를 사용했을 때 좀더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으며 중고음의 밸런스가 잡힌 느낌을 받았다. (노트북 직접 연결시 중고음이 상당히 자극적으로 들린데 반해 Ampio VD-6880 G1 연결 에서는 밸런스가 잘 맞아 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LG G6 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레버를 블루투스에 위치 시키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가 작동해 쉽게 검색해 연결할 수 있었다.

LG G6 는 aptX HD를 지원해 일반 SBC와 비교되는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24bit/48kHz 고해상도 음원을 원음에 가깝게 전송한다.) 페어링을 마친 후 설정을 통해 음질 우선을 선택해 주면 aptX HD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오디오 테크니카 CM7Ti를 이용해 스마트폰 직접 연결과 Ampio VD-6880 G1 연결 사운드를 비교해 보았는데 큰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미세하게 나마 유선 연결에서 더 풍성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 기존의 블루투스 연결과는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제품은 24bit/96kHz의 LDAC 코덱을 지원한다. 추후 안드로이드 8.0 업그레이드를 통해 LDAC 코덱 사용이 가능해 지면 더 만족스러운 무선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aptX HD를 지원하지 않는 일반 스마트폰을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만족스런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휴대성에 특화된 제품으로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등을 연결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기고자 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