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인물 사진에 최적화된 셀피 미러리스 카메라 X-A5를 공개했다.
X-A5는새롭게 개발된 2420만 화소의 APS-C 센서와 후지필름 이미지 처리 엔진이 결합돼 이전 모델보다 1.5배 빠른 이미지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특히 ISO 감도 표준 범위를 ISO 12800으로 확장하여, 광량이 적을 때나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의 카메라 흔들림 및 노이즈를 감소시킴으로써 화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X 시리즈의 하이엔드 제품에 탑재됐던 위상차 검출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이 적용돼 이전 모델에 비해 두 배 빠른 속도로 초점을 잡아낸다.
X-A5는 180도 회전식 터치 액정을 탑재했으며, 액정 화면을 위로 회전하면 후면의 커맨드 다이얼이 자동으로 줌 조절과 셔터 릴리즈 기능으로 전환되어 셀프 인물 촬영에 최적화됐다. 이와 함께 눈 검출(eye detection) AF가 활성화되어 자동으로 피사체의 눈에 초점을 맞춰주고, 아름다운 인물 사진을 위한 피부 톤 3단계 조정을 터치 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쉬운 셀프 촬영이 가능하다.
후지필름 고유의 11가지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은 물론, ‘안개 제거’나 ‘HDR 아트’ 등이 새롭게 추가된 17가지 아트필터 기능으로 다양한 느낌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이렇게 찍은 사진은 블루투스 페어 기능 또는 ‘후지필름 카메라 리모트(FUJIFILM Camera Remote)’ 앱 설치를 통해 SNS나 다른 기기로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이 외에도 4K 영상 녹화 기능에 멀티 포커스 모드가 제공돼 섬세한 피사계 심도 조절이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 설계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켜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450 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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