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일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선보인다. LG전자의 인공지능 ‘씽큐’는 ‘당신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씽크 유(Think You)’와 ‘행동한다’를 연상시키는 ‘큐(Q)’가 결합됐다.
LG전자는 ‘씽큐’를 통해 가전 분야를 중심으로 LG만의 인공지능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씽큐’는 ▲무선인터넷(Wi-Fi)을 통해 서로 대화하고, ▲오픈 플랫폼으로 세상의 모든 지식을 활용하고, ▲딥 러닝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해 똑똑해지는 LG 인공지능 가전 및 서비스를 모두 아우른다. 소비자가 매일 접하는 가전 제품과 서비스에서 유저들의 삶에 최적화된 통합적인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씽큐’는 LG전자의 독자 인공지능 기술 ‘딥씽큐(DeepThinQ)’를 비롯해 다양한 외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제품의 경우 제품명 앞에 ‘씽큐’를 붙이기로 했다. 디오스, 트롬, 휘센 등 별도의 제품 브랜드가 있는 경우, 제품 브랜드 뒤에 ‘씽큐’를 붙여 해당 제품이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것을 알릴 계획이다. 예를 들어 LG전자가 출시한 인공지능 에어컨은 ‘LG 휘센 씽큐 에어컨’, 인공지능 세탁기는 ‘LG 트롬 씽큐 세탁기’가 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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