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대표 이정호, http://www.iriver.co.kr/)의 아스텔앤컨이 데스크탑 헤드폰 앰프 ACRO L1000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L1000은 거치형 데스크탑 헤드폰 앰프로 아사히카세이사의 AK4490 DAC을 Dual로 장착, 최대 32bit, 384kHz의 PCM 음원의 bit to bit 재생과 DSD 256 음원의 Native 재생을 지원한다.
3.5mm, 6.3mm 단자 외 2.5mm, 4-pin XLR balanced 단자도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헤드폰, 이어폰과 호환이 가능하며, 고급 음향 기기에서 사용되는 바인딩 포스트 단자도 제공해 좌우 각 15W의 스피커 출력도 지원한다.
L1000은 Micro USB 케이블을 통해 PC나 MAC과 연결이 가능하며, USB Audio 기능을 지원하는 아스텔앤컨 포터블 플레이어와도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Bass-Boost filter와 High-Gain filter 등 총 2종의 필터도 지원해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L1000은 책상이나 테이블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30도 앞쪽으로 기울여 조작이 편리하도록 하고, 볼륨 휠 또한 손의 사이즈와 사용성을 고려했다.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 했으며, 필터 및 볼륨의 단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LED를 상단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L1000의 국내 공식 출시가는 99만원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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