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PhysX 기술, ‘바이오닉 코만도’에 탑재

- ‘바이오닉 코만도’, 엔비디아의 PhysX 기술을 통해 실제 같은 게이밍 구현

엔비디아는 오늘 캡콤(CAPCOM), GRIN 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바이오닉 코만도(Bionic Commando)’에 엔비디아 PhysX 기술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캡콤의 ‘바이오닉 코만도’는 GPU 가속기인 엔비디아의 PhysX 기술 적용을 통해 게임 내 파편이나 연기, 먼지, 무기 등 다양한 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초, GRIN 에 의해 발매될 바이오닉 코만도는 엔비디아의 PhysX 기술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게임 타이틀 중 하나이며, 현재 엔비디아의 PhysX 기술은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내의 물리 가속용 개발 플랫폼 중 가장 널리 보급된 기술이다.

캡콤의 바이오닉 코만도 프로듀서 벤 주드(Ben Judd)는 “GRIN과 함께 세계적인 게임 ‘바이오닉 코만도’를 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엔비디아는 캡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엔비디아의 PhysX 기술을 통한 사실감의 극대화가 바이오닉 코만도를 새로운 차원의 게임으로 탄생시킬 것이다.” 라고 말했다.

GRIN 엔터테인먼트의 CEO인 보 앤더슨(Bo Andersson)은 “물리 효과는 게임 업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시장의 모든 게임 물리 시스템을 검토해 보았고, 그 결과 우리의 선택은 매우 쉽고 간단했다. 엔비디아의 PhysX 기술은 CPU만으로 물리효과를 처리하는 것보다 훨씬 빠를 뿐 아니라 PC와 콘솔에서 모두 작동할 수 있어, 바이오닉 코만도를 주요한 플랫폼에 적용하려 했던 우리의 목표를 가능하게 했다. 우리는 PhysX 기술이 바이오닉 코만도의 사실감과 게이머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가속화된 물리효과를 지닌 지포스 GPU를 통해 게임 속 세계는 말 그대로 실제 세계와 가까워진다. 게임 상에서 벽이 부숴지고, 나무가 바람에 의해 휘어지며, 물은 외부의 힘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게 된다. 지포스 GPU의 다수 병렬 아키텍쳐는 복잡한 비주얼 처리에 있어 CPU보다 10~20배정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GPU와 CPU의 아키텍쳐를 최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PhysX 기술은 더 빠른 지포스 GPU나 멀티 GPU 게이밍 플랫폼상에서 더욱 빠른 성능과 화려한 환경을 제공한다. 반대로 CPU상의 물리 효과 솔루션은 하드웨어 확장성을 제공하지 않아 뛰어난 비주얼과 풍부한 환경을 전달할 수 없다.

엔비디아의 콘텐츠 개발 부사장인 로이 테일러(Roy Taylor)는 “게임 업계와 게이머들은 바이오닉 코만도의 귀환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 PhysX를 이용한 물리 효과의 추가로 더욱 재미있고, 깊이 있는 게이밍이 가능할 것이다”며 “우리는 캡콤과 GRIN의 우수한 팀이 PhysX 기술과 엔비디아 기술팀의 지원 하에 어떠한 작품을 만들어냈는지 매우 궁금하다.”고 말했다.

현재 PS3나 마이크로소프트 Xbox 360, 닌텐도 Wii 그리고 PC용 게임 타이틀 중 140개 이상의 타이틀이 엔비디아의 PhysX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엔비디아 PhysX 기술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www.nzone.com/physx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