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ANSYS)는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자사 전산 유체 역학(CFD) 솔루션을 활용해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에서 차량 제조사 부문 및 드라이버 부문의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GTE-Pro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WEC 2017에서 페라리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대회 통산 다섯 번째 WEC 우승컵과 스물네 번째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했다. 페라리는 높은 내구성을 지닌 공기 역학적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앤시스의 전산 유체 역학(CFD) 솔루션을 사용했다.
이를 활용해 차량의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다운 포스(Down Force)를 극대화했고 타이어 손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차체 주변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경쟁사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갖출 수 있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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