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자동차 부품과 같은 금속 부품의 관찰과 검사에 적합한 도립형 산업현미경 ‘GX53'을 출시하고,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인 ‘올림푸스 스트림(OLYMPUS Stream)’의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올림푸스 GX53은 LED 광원을 이용한 ‘MIX 관찰법’을 도입해 관찰 성능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인 ‘올림푸스 스트림(OLYMPUS Stream)’과 함께 보다 효율적인 작업환경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MIX 관찰법은 명시야, 형광, 편광 관찰을 암시야 관찰과 조합하는 올림푸스만의 고유 관찰 기법으로, 기존 현미경으로는 관찰하기 어려운 결함 등을 보다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색상 관찰에 유리한 명시야 관찰과 구조 확인에 유리한 암시야 관찰의 장점을 결합해 샘플의 색감과 미세한 흠, 조직 구조 등을 한 눈에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인 올림푸스 스트림은 2.3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어 보다 효율적인 관찰 및 보고서 작성을 지원한다. 특히, 다양한 암시야 조명을 결합할 수 있어, 반사가 심한 샘플을 관찰하는 경우에도 빛반사 현상을 최소화한 명확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크기가 큰 샘플을 관찰할 때 부분별로 초점을 달리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초점이 맞는 이미지를 제공하는 인스턴트 EFI(Extended Focus Image) 기능과 엑셀 보고서 작성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GX53과 올림푸스 스트림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하면 관찰법이나 밝기, 대물 렌즈 종류와 같은 관찰 조건을 저장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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