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네할렘 기반 데스크톱 프로세서 공식 브랜드 공개

인텔은 곧 선보일 인텔의 새로운 아키텍처 (코드명 '네할렘-Nehalem')를 기반으로 한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공식 브랜드를 공개했다. “익스트림 에디션(Extreme Edition)” 버전을 포함해 이 프로세서 제품군에 속하는 최초 제품은 “i7” 라는 식별자(아이덴티파이어)가 표시되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라고 불리게 된다. 또한 앞으로 i7을 필두로 내년 출시되는 다양한 제품들에는 서로 다른 새로운 식별자가 사용될 예정이다.

▲ (왼쪽부터)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익스트림 에디션의 로고

이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제품들은 고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며, “성능과 전력 효율성 면에서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접근 방식이 미래형 모바일, 데스크톱 및 서버 시장군에서 인텔 프로세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 수석 부사장이자 영업 및 마케팅 그룹 총괄 매니저인 션 말로니(Sean Maloney)는 “이 코어 브랜드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계속해서 최고의 인텔 PC 용 프로세서 브랜드가 될 것이다.”라며, “지금부터 인텔은 이 브랜드와 코어 i7 제품을 중심으로 더욱 많은 마케팅 자원을 집중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텔 코어 프로세서 브랜드는 지난 수년 간 높은 인지도, 선호도 및 시장 성장세를 확보해왔다. 인텔 코어 브랜드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제품군에 적절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브랜드 로고는 인텔의 최상급 “익스트림 에디션”을 위한 별도의 블랙 로고가 부착된 고성능 데스크톱 PC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인텔은 개별 칩들을 구별하기 위해 프로세서 모델에 서로 다른 번호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초기 제품들은 올해 4분기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세서들에는 동시 멀티스레딩이라고도 알려진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Hyper-Threading Technology)이 내장되며, 네 개의 프로세서 코어를 통해 여덟 개의 소프트웨어 “스레드(threads)”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