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GPGPU 소프트웨어 개발 위해 업계 표준 채택 발표
- C/C++ 크로스 플랫폼 프로그래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 마이크로소프트 DirectX? 11와 OpenCL을 적극 지원키로
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오늘 개발자들이 AMD 스트림(Stream)™ 프로세싱 기술과 스트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tream Software Development Kit, SDK)를 통해 효율적으로 GPGPU(General Purpose Graphics Processing Unit)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이들의 차기 버전에 집중적인 업그레이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AMD 스트림(Stream)™ 이란 |
AMD는 업계 표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및 C/C++에 대한 지원을 보다 확대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GPU 가속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AMD는 앞으로 18개월간 진행될 일련의 SDK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첨단 API인 DirectX 11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DirectX10.1의 차기 버전인 DirectX 11은 3D 그래픽 렌더링 및 게임 컨트롤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윈도우 비스타?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GPGPU 가속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신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데스크탑과 그래픽 기술 담당자인 아난타 칸체라 (Anantha Kancherla)는 “DirectX는 대중에게 첨단 3-D 게임의 시대를 열어줬던 것처럼 GPGPU에 있어서도 혁명의 선두에 설 것”이라면서, “DirectX 11을 통해 수억 대에 달하는 전세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기반 시스템에서 개발자들은 범용 컴퓨터 계산 작업에 AMD GPU의 놀라운 기능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고, 소비자는AMD 스트림이 제공하는 모든 것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MD는 또한 OpenCL를 공개 표준으로 적극 개발에 나설 뿐 아니라 스트림 SDK를 Open CL에 부합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처럼 DirectX 11과 OpenCL을 모두 지원하고, 개발자들이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와 높은 수준의 툴을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계속해서 제공함으로써, AMD는 프로그래머들에게 최대한의 선택의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AMD 그래픽 제품 그룹의 릭 버그만(Rick Bergman) 수석 부사장은 “산업 표준은 GPU의 연산 잠재성을 크게 높이고 GPU의 역량을 주류 애플리케이션에서 파급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GPGPU가 이전의 폐쇄적이고 독점적 개발 체인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면서 “DirectX 11과 OpenCL의 등장으로 전세계 C/C++ 프로그래머들은 GPU의 연산 역량을 보다 쉽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MD는 프로그래머들에게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 시킬 수 있도록 고성능의 안정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Brook +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