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www.fujifilm-korea.co.kr)는 미러리스 카메라 X-E3를 정식 출시했다.
X-E3는 일상 스냅 및 여행 사진에 최적화된 RF(Range Finder) 스타일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X 시리즈 최초로 ‘블루투스 통신’ 기능을 갖춰 사진 전송의 편리함을 추구했다.
2430만 화소의 APS-C 사이즈 CMOS III 센서와 X-Processor Pro 이미지 처리 엔진 탑재로 뛰어난 화질과 빠른 응답 속도를 보여주며, 후지필름 고유의 색감을 살린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를 적용한 Full HD 및 4K 영상 녹화도 가능하다.
위상차 검출 시스템으로 0.06초의 빠른 AF 스피드를 제공하고 0.4초당 5프레임 촬영, 셔터 타임랙 0.05초, 촬영 간격 최단 0.25초를 지원한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으로 움직이는 피사체 추적 성능이 이전 모델에 비해 2배 빨라졌다.
직관적으로 업그레이드된 LCD 모니터는 고해상도 3.0인치 104만 화소 터치 스크린 패널을 적용했고, 터치 샷, AF, 초점 영역 선택, 플릭이나 핀치 줌과 같은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촬영에 편안함을 주는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데, 십자 메뉴 버튼이 사라져 그립감은 좋아지고 8방향 초점레버로 조작성이 향상됐다.
X-E3는 바디 999,000원, XF18-55mm 렌즈 키트 1,399,000원, XF23mm 렌즈 키트 1,299,000원에 책정됐으며, 부속 액세서리인 핸드그립(MHG-XE3)과 가죽 속사케이스(BLC-XE3)는 각각 159,000원과 119,000원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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