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ps.sony.co.kr)는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모션픽쳐 카메라인 VENICE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VENICE는 36x24mm 풀프레임 센서와 15스톱 이상의 넓은 관용도로 자연스러운 피부톤과 풍부한 암부(暗部, Dark area) 표현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제작자의 창의성을 넓힐 수 있는 카메라다.

VENICE는 새롭게 개발된 36x24mm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아나모픽(anamorphic), 수퍼 35mm 및 풀프레임 PL 마운트 등의 다양한 렌즈와 호환된다. 특히 E-마운트 렌즈와도 호환 가능하다.

VENICE는 다양한 이미지 모드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24.9mmx18.7mm, 4096x3024 해상도(Super35 4-Perf)와 24.9mmx14.0mm, 4096x2160 해상도(Super35 3-Perf)를 지원한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아나모픽 및 36mm 와이드 6K(6048x4032)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VENICE는 기존의 XAVC 워크플로우와 외장 메모리 레코더 AXS-R7을 이용한 소니의 16비트 RAW/X-OCN 포맷으로 고품질의 파일 기반 제작 환경을 구현한다.

VENICE는 부드럽고 효율적인 현장 작업을 지원하는 모듈식의 직관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외부 ND 필터의 교체 작업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촬영 진행을 위해 8 단계의 내장 ND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모션픽쳐 카메라이다. 이 카메라는 카메라의 왼쪽과 오른쪽에 직관적인 콘트롤 패널이 배치되어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4V 전원 입출력 및 LEMO 커넥터를 통해 다양한 표준 카메라 액세서리와 호환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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