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장화진, www.ibm.com/kr)은 오늘 8개의 IBM왓슨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IBM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왓슨의 한국어 서비스는 자연어 이해, 대화, 언어 관련 서비스, 이미지 및 감정 분석이 가능한 8개의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가 포함되며, 이를 활용해 국내 기업과 개발자들은 한국어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IBM 왓슨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IBM과 SK(주) C&C는 작년 협력 발표 이후 왓슨의 한국어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에도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이 코그너티브 기술을 비즈니스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현대카드는 한국어로 챗봇 서비스를 시작하여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롯데그룹은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쇼핑 어드바이저를 왓슨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구축 중이다. 앞으로 더욱 많은 국내 기업들이 IBM 왓슨 한국어 서비스를 활용하여 더 빠르고 편리한 대응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러 가지 데이터를 분석하여 더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거나 또 기업 내 프로세스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M 왓슨 한국어 서비스는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전세계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등에 위치한 글로벌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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